콩가텍은 NXP 반도체와 협업해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가 ‘산업용 비전 AI의 가능성(Empowering Industrial Vision AI)’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서는 급격히 진화하는 산업용 에지 환경을 분석하며, AI·머신러닝 적용 비중이 2025년 15.7%에서 3년 내 51.2%로 확대돼 연평균 성장률(CAGR) 48.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비용 관리와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유연한 하드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600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해 임베디드 AI 보드 및 모듈 시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에지 AI가 컴퓨터 비전 역량을 강화해 운영 효율성, 보안,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드웨어 비용(43.7%)이 에지 AI 워크로드 경제성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NXP i.MX 95 기반 표준 컴퓨터 온 모듈(COM)과 같은 고성능·유연한 설계가 확산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라드 가르하머 콩가텍 COO 겸 CTO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쉽게 통합하기 위해서는 표준 COM이 최적의 플랫폼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NXP와 협
카스퍼스키가 OT(운영 기술)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VDC 리서치로부터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이는 광범위한 보안 포트폴리오와 OT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이 통합 보안 전략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스퍼스키는 중국, 러시아, 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강력한 성과를 내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북미 시장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틈새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카스퍼스키의 주요 경쟁력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OT 보안에 특화된 기술을 꼽았다. 카스퍼스키는 OT 보안을 위한 통합 생태계도 제공하고 있다. OT 등급 기술과 산업 보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XDR 플랫폼 KICS는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보안을 아우르는 ‘KICS for Networks’와 ‘KICS for Nodes’ 두 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IT 보안 대책을 OT 환경에 맞게 조정한 형태로 중요 인프라 보호에 최적화된 보안을 구현한다. 카스퍼스키는 기술력뿐 아니라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