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 세계 공장에서 가동 중인 산업용 로봇은 400만 대를 넘었고, 신규 설치도 4년째 연 50만 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특히 아시아에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로봇의 수량·밀도가 일정 수준에 오른 지금 업계가 지목하는 ‘넥스트 레벨’이 있다.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이다. 감지·추론·행동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묶는 피지컬 AI가 로봇 분야 내 각종 차세대 기술과 결합하면서 로봇은 고정 설비가 아닌 상황 대응형 작업 파트너로 재정의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무 살을 맞은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열렸다. 휴머노이드,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코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로봇 폼펙터를 비롯해, 각종 부품·소프트웨어·연결성(Connectivity) 솔루션이 총출동해 ‘인간·로봇 공생’의 현재를 한자리에 모았다. [봇규가 간다] 로보월드 특집에서는 K-로봇 밸류체인의 단면을 짚어본다. 이번 1편은 전시장 한복판을 채운 각종 로봇 하드웨어를 조명한다. 연구소에서 갓 나온 프로토타입부터 민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글로벌 전자 부품 및 차량내 정보 장치 제조업체인 '알프스 알파인(Alps Alpine)'이 지멘스의 혼성신호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심포니(Symphony)'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알프스 알파인은 지멘스의 심포니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터치 감지 IC에 대해 실리콘 정확도의 시뮬레이션을 신속하게 수행함으로써 기능검증 생산성을 5배나 높였다. 이처럼 검증 주기를 단축함으로써 고객의 타임투마켓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었다고 알프스 알파인은 전했다. 아키히사 아이쿠라 알프스 알파인 IC 설계 부문 매니저는 "알프스 알파인 최신 IC의 주요 특징은 절대적인 자기 정전용량 검출 기능을 이용해 탁월한 고감도와 노이즈 저항 성능을 달성한다는 것"이라며 "지멘스의 심포니 플랫폼은 설계의 복잡한 작동 및 기능성을 신속하고도 성공적으로 설계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포니 플랫폼은 성능이 탁월하고 인터페이스도 사용자 친화적이어서 검증 팀의 채택이 늘어났으며, 궁극적으로 생산성이 5배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지멘스의 Analog FastSPICE 플랫폼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