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요꼬가와, 고속·장시간 계측 ‘SL2000’ 출시…EV·재생에너지 R&D 대응
한국요꼬가와전기가 고속 샘플링과 폭넓은 데이터 로깅 기능을 갖춘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실로스코프와 레코더의 기능을 결합한 모듈형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속 신호의 과도 상태와 장기적인 트렌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전기차(EV), 재생에너지, 산업용 모터 등 차세대 산업의 테스트 및 검증 수요에 대응한다. SL2000은 기존 스코프코더 제품인 DL950과 호환 가능해 다채널 측정이 필요한 복합 테스트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요꼬가와는 이 두 제품을 통해 메카트로닉스 및 전력 시장에서 다양한 테스트 요구에 대응하며,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품은 특히 EV 및 산업용 시스템의 내구성 시험처럼 오랜 시간 동안 여러 파라미터를 동시에 측정해야 하는 테스트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SL2000은 최대 200MS/s의 샘플레이트를 지원하며, 짧은 순간에 발생하는 신호의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듀얼 캡처’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요꼬가와의 통합 계측 소프트웨어 플랫폼 ‘IS8000’을 연동해 장시간 계측과 제품 설계·평가 업무의 효율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