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AI가 29일 오전 11시(미국 현지시간)에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데모에서 ‘분자 우주 MU-0(Molecular Universe MU-0)’ 플랫폼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 분자 우주 MU-0는 SES AI의 최신 배터리 소재 발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이다. 리튬메탈, 리튬이온, 나트륨을 포함한 모든 배터리의 화학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소분자 영역을 매핑하는 고급 툴킷으로 설계됐다. AI로 강화된 이 소재 발견 솔루션은 분자 특성 지도, 자연어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를 추천함으로써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 라이브 데모에서 설명한 분자 우주 MU-0의 핵심 기능 4가지는 ▲지도(Map) ▲질문(Ask) ▲검색(Search) ▲필터(Filter)다. 지도는 UMAP 알고리즘을 활용해 512차원의 소분자 우주를 2D로 시각화했다. 분자들은 구조적 유사성에 따라 클러스터로 그룹화돼 있으며, 사용자는 지도에서 분자를 탐색하고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현존하는 배터리 관련 논문과 교과서 및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대규모 추론 모델을 통해
SES AI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업 실적과 2025년 재무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SES AI는 자사 IR웹사이트에 게시한 치차오 후 CEO와 징 닐리스 CFO 의 주주서한을 통해 사업 현황 업데이트 및 2024년 4분기 실적 세부내용, 2025년 가이던스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SES AI 4분기 매출은 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매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회계연도 영업 및 설비투자(CAPEX) 현금 사용액은 7830만 달러로 기존 가이던스 8000만~9500만 달러를 하회했다. 2025년 회계연도 매출은 1500만~2500만 달러를 전망했다. ‘AI for Science’를 통한 리튬메탈·리튬이온 배터리용 신규 전해질 소재 개발로 기존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All-in on AI’ 전략 기반 신규 배터리 소재로 향상된 휴머노이드 로봇용 2170 원통형 셀 개발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for Safety’ 상용화로 최대 100MWh 규모 첨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공급 MOU
SES AI가 지난 1월 31일 2024년 4분기 잠정 매출 실적(감사 전)과 예상 유동성을 발표했다. SES AI는 지난달 발표된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AI for Science(과학을 위한 AI)’ 상용화 관련 완성차 업체와의 계약 체결과 AI 기술로 향상된 드론용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 구매 주문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이른 4분기에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4분기 중 비용 절감 노력으로 2024년 말 유동성(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자산으로 구성)은 2억 6000만 달러에서 2억65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부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SES AI는 오는 2월 25일 화요일 뉴욕 증시 장 마감 후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업 실적과 함께 2025년 연간 가이던스 전망을 발표하고, 같은 날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한국 기준 오전 7시)에 컨퍼런스 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5년 가이던스에는 앞서 언급한 계약들과 최근 발표된 신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 기회 등을 반영한 2025년 매출과 운영 및 자본지출을 업데이트한 전망이 포함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SES AI가 배터리 소재 개발 기술 ‘AI for Science(과학을 위한 AI)’ 상용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최대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약은 두 곳의 기존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와 체결됐으며 자동차용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용 신규 전해질 소재 개발에 ‘과학을 위한 AI’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는 SES AI가 이달 초 세계 최초로 ‘Molecular Universe(분자우주)’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된 전해질 소재를 적용한 드론 및 로봇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를 발표한 데 이은 성과다. 치차오 후 SES AI의 창립자 겸 CEO는 “이번 완성차 업체와의 새로운 계약은 AI로 발견한 전해질을 리튬메탈 B샘플 개발 뿐만 아니라 이미 상용화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도 최초로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자동차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과학을 위한 AI’의 상용화를 입증하고 앞당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ES AI는 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파트너사 및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ES AI가 미국 CES 2025 전시회에서 새로운 AI 기술로 향상된 휴머노이드 로봇용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했다. SES AI의 신규 2170 원통형 배터리는 ‘분자 우주(Molecular Universe)’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된 전해질을 사용한 최초의 배터리다.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전해질에 적합한 모든 소분자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매핑했다. 2170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의 산업 표준 크기와 대량 생산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AI가 발견한 새로운 전해질을 통해 저온 성능, 충방전 속도, 사이클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가스 발생 및 열 관련 위험도 감소했다. 이 새로운 셀은 통합이 용이한 고에너지·고출력 밀도의 배터리로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등에 적합하다. 치차오 후 SES AI 창립자 겸 CEO는 “여러 OEM으로부터 기존 리튬이온 2170 셀이 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겪고 있는 가스 발생 문제와 저온에서의 사이클 성능 및 충방전 성능 저하를 해결할 수 있는 전해질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AI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전해질이 이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로봇과 드론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2170 셀 시장에서 새
SES AI가 연례 행사인 제4회 ‘SES AI 배터리 월드’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미국, 한국, 중국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한국 행사는 오는18일 오전 10시부터 SES AI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SES AI 배터리 월드 2024는 AI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소재 발견 가속화, AI 기반 제조 품질 및 차량 안전성 향상, 리튬메탈 배터리로 기대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포함한 시의적이고 혁신적인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당사의 전문성과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배터리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AI 기반 소재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치차오 후 SES AI 창립자 겸 CEO는 “배터리 월드 2024에서 SES AI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며 “SES AI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A샘플, B샘플 공동개발계약(JDA)를 체결한 리튬메탈 배터리 셀 제조업체가 된 이래, 최근100Ah 리튬메탈 셀이 글로벌 전기차 산업 안전성 테스트인 GB38031-2020을 통과하며 C-샘플 및 양산 단계를 향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SES AI이 전기 운송 분야의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최첨단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소분자 세계를 매핑하는 이 선구적인 프로젝트는 배터리 화학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개선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선행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의 기술로 구동되는 크루소의 혁신적인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과학, 컴퓨팅 및 지속 가능한 컴퓨팅의 교차점에서 차별화된 협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분자로 이루어진 전해질의 최적화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지난 30년 동안 배터리 업계는 약 1000개의 유기 분자를 연구하며 99.6% 이상의 쿨롱 효율을 달성했다. 그러나 20개 미만의 원자로 이뤄진 유기 분자는 약 10¹²개, 30개 미만의 원자로 이루어진 유기 분자는 10⁶⁰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배터리 기술을 혁신하고 과학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분자 발견의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SES AI는 전기차(EV)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리튬메탈 배터리 분야
SES AI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운영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All-in on AI’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All-in on AI 전략은 제조, 안전, 과학 분야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제조 품질 및 개발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안전을 위한 AI’는 다양한 미션 프로파일에서 수집된 방대한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사이클링 데이터를 학습해 배터리 성능(SOH)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OEM 파트너들과 협력한 결과 AI 모델은 40건 이상의 사고를 100% 예측했으며 실제 사고가 발생하기 10~30 사이클 전에 경고 신호를 보냈다. ‘제조를 위한 AI’는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제조 공정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품질을 향상시킨다. SES AI는 방대한 리튬메탈 셀의 품질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켰으며 이 모델을 EV-B 샘플, UAM, 소형 드론 등 모든 리튬메탈 생산 라인에 도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과학을 위한 AI’는 배터리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1년 만에 100
SES AI는 충주에 위치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용 리튬메탈 셀 생산시설의 개조 및 현장 인수 시험(Field Acceptance Test, FAT)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라인 전환과 FAT 완료는 UAM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세계 최초의 고에너지 밀도 리튬메탈 라인을 의미한다고 SES AI는 강조했다. 이 라인에는 제조 및 안전을 위한 AI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SES AI는 2023년 UAM을 EV 사업을 보완하는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발표한 이후 UAM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셀 디자인을 개발하고 기존 EV A-샘플 라인을 UAM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치차오 후 SES AI 설립자 겸 CEO는 “상용화를 향한 긍정적인 단계로서 리튬메탈 배터리의 UAM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고객들 또한 고에너지 밀도 리튬메탈 전용 생산 라인을 오래 기다려온 만큼 이번에 완성된 UAM 라인은 완벽한 시기에 이루어진 성과”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GB38031-2020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SES AI가 개발한 AI for Safety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함으로써 UAM 고객들은 고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새로
SES AI 코퍼레이션은 현대차·기아와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개발 시작을 위해 기존 공동개발협약(JDA)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와 SES AI는 올해 말부터 한국 의왕에 B-샘플 셀 전용 개발, 조립, 테스트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SES AI는 이 새로운 시설 내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리튬메탈 라인 중 하나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현대차·기아와의 협력 확대로 SES AI는 두 건의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개발 JDA를 진행하는 회사가 됐다. SES AI는 지난 2023년 12월에 다른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와의 첫 번째 B샘플 JDA를 발표했다. 이 두 B-샘플 라인 외에 또 다른 A-샘플 라인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배터리 셀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중이다. 치차오 후 SES AI설립자 겸 CEO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판매사가 된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SES AI는 AI를 활용해 에너지 밀도, 제조용이성 및 100%에 가까운 안전 보장이라는 최상의 조합을 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