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릴이 SAP S/4HANA 클라우드 전환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하는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Data Transformation Suite for SAP Solutions)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별도의 외부 솔루션 없이도 SAP S/4HANA의 현대화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하며 프로젝트 일정을 단축하고 데이터 손실 또는 손상의 위험을 최소화한다고 킨드릴은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은 킨드릴 컨설트를 통해 제공되며 고객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프로파일링, 마이그레이션 설계 및 분석, 전환 및 검증 등 전환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자동화해 운영 중단 위험과 수작업 설정 필요성을 줄이고, 복잡성을 낮춰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마이클 브래드쇼 킨드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AI 프랙티스 리더는 “이번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은 킨드릴 내부 IT 환경의 전환 프로젝트를 18개월도 채 되지 않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였다”며 “이제 고객들이 그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킨드릴의 컨설팅 전
SAP가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주최하는 유통산업 최대 행사인 ‘리테일즈 빅 쇼(Retail’s Big Show)’에서 유통업계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유통산업용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SAP S/4HANA Cloud for Retail, Public Edition)’의 공식 출시다. 이 ERP 솔루션은 유통기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전 세계 모든 규모의 유통기업들에게 맞춤형 ERP 기능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레슬리 핸드 IDC 리테일 인사이트 그룹 부사장은 “SAP가 유통산업에 특화된 올인원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시장에서 중요한 차별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유통기업이 특정 영역에서는 뛰어나지만 원활한 유통 운영을 위해 필요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는 단편적인 솔루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발라지 발라서브라미니안 SAP 수석부사장 겸 SAP 커머스 및 컨슈머 산업 클라우드 부문 글로벌 총괄은 “유통산업용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12일 SAP 시스템 랜드스케이프 최적화 및 데이터 변환 전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에피유즈 랩스(EPI-USE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가 데이터 이관 방식에 특화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보유한 에피유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유는 약 10년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SAP S/4HANA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에피유즈 랩스의 선택적 데이터 이관 기술을 활용해 SAP S/4HANA 전환 진행 시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해 이관할 수 있다. 이로써 코오롱베니트는 SAP S/4HANA 전환 사업 수행 역량 향상과 함께 추가적인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러 법인을 운영하며 인수/합병/매각 등의 이유로 ERP 시스템 환경을 새로 구성하거나 비용 감축이 필요한 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특정 법인 데이터만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고가의 클라우드 구독료가 절감되기 때문이다. 스테판 오웬스 에피유즈 랩스 파트너는 “SAP S/4HANA 전환 사업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코오롱베니트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기업 ERP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선택적 데
SAP 코리아가 제너시스BBQ 그룹의 ‘IT 최적화 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했다. SAP 코리아는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의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을 기반으로, 이번달부터 제너시스BBQ 그룹 클라우드 ERP 전환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해당 프로젝트로 제너시스BBQ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간편한 시스템 구축 및 통합을 지원하고, 시스템 간 원활한 연계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SAP ERP 통합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전환은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K-치킨 세계화에 앞장서는 제너시스BBQ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AP는 ‘그로우 위드 SAP’와 ‘라이즈 위드 SAP’으로 기업 고객 클라우드 비즈니스 시작과 클라우드 이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업계의 신속한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의 금융보안원 대표평가를 완료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SAP 코리아는 삼정KPMG와 공공·금융 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 전환 및 신규 구축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SAP 퍼블릭 서밋(SAP Public Summit) 행사와 함께 진행된 협력 체결식에는 SAP 코리아 신은영 대표와 삼정KPMG 컨설팅부문 박상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AP는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삼정KPMG가 추진하는 공공·금융 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대한 기술 및 영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내 인증 획득 및 유지를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금융 부문 외의 사업 기회 역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공공·금융 부문은 정부의 클라우드 관련 보안 인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에 클라우드 ERP 도입이 활발한 제조업이나 서비스업과 같은 민간 부문 대비 도입이 더딘 상황이다.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정부 정책 검토에 기반한 규제 준수 및 구축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AP 코리아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규제에 대응한 특화된 ERP 구축 모델을 제공하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조선업계 최초로 추진된 한화오션의 'SAP S/4HANA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오션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차세대 버전인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동시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내부 업무시스템(Non-SAP) 역시 SAP S/4HANA 환경에 맞춰 재구축하며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위한 ICT 인프라를 마련했다. 데이터베이스 역시 압축률이 뛰어난 인메모리 기반 'HANA DB'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모든 시스템의 원천 데이터를 단일화함에 따라 데이터 신뢰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속도가 약 2배에서 최대 9배까지 향상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해 6월 프로젝트에 착수해 1년 3개월간 컨설팅과 수행을 맡았다. 3차례의 통합테스트를 거쳐 시스템 전체 모듈을 SAP S/4HANA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유사 데이터 통폐합 및 단순화, 주요 기능 속도 개선, 보안 강화, 프로세스 간소화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성공적인 SAP S/4HANA 전환에 이어 지속적인 성능 개선으로 한화오션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