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비전 기술이 산업 자동화를 재정의하고 있다. 픽잇(Pick-it)은 ‘로봇의 눈’이라는 개념을 실현하며, 코딩 없이 누구나 활용 가능한 비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스마트 피킹(Smart Picking)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조용범 픽잇코리아 차장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유연한 모델 변경, 빠른 유지보수 시스템이 우리 기술의 강점”이라며, 가전·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화에 눈을 달다…3D 비전 기술의 전환점 산업 자동화가 고도화됨에 따라 단순한 기계적 반복에서 벗어나 보다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작위로 배치된 부품이나 예측 불가능한 작업 환경에서는 기존 방식의 로봇 자동화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각되는 기술이 바로 ‘비전 시스템’이다. 픽잇은 3D 비전을 통해 로봇이 물체를 ‘인식’하고 ‘판단’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자동화는 티칭 기반이기 때문에 사전에 지정된 위치나 패턴에 따라 움직이지만, 픽잇의 비전은 공간 정보를 스스로 인지하여 로봇에게 실시간으로 위치 데이터를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업 전반과 도시,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로봇 활용이 급격히 확대되고 로보틱스 4.0 혁명이 태동했다. 로보틱스 4.0 시대에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상의 PDCA(Plan-Do-Check-Action)/ISM과 ‘가치(V)’라는 관점이 결합한 모델이 모든 영역의 오퍼레이션에 전제가 되고 산업 전반의 방향을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로봇은 공급망 운영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으며, 기존의 방법으로는 공급력 한계에 다다른 포장· 배송·주문 등을 해소함으로써 고객 요구 부응, 생산성 증대, 위험 감소, 비용 절감, 데이터 수집 개선 등 새로운 이점을 제공한다. 로봇은 특히 저부가가치·잠재적 위험·고위험 작업이 포함된 공급망의 운영에서 앞으로 5년간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 로봇 정책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서의 로봇의 실제 활용 사례, 앞으로의 로봇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 발표 주제 : 3D 로봇 비전과 스마트팩토리 적용사례 ▷ 발표 : Pick-it NV 구성용 부사장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