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MWC 바르셀로나 2023에서 다수의 GTI(Global TD-LTE Initiative)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화웨이의 그린 타깃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모바일 기술 혁신상'과 '우수상’을, 5G 스마트 오션 프로젝트는 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GTI '시장개척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린 타깃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작년에 출시한 5Green에 이어 영향력 있는 GTI상을 수상한 화웨이의 두 번째 친환경 솔루션 및 에너지 저감 프로젝트다. 이번 수상으로 화웨이는 에너지 저감 분야의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를 비롯해 에너지 산업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화웨이는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통사들이 최적의 네트워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통한 탄소저감 실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린 타깃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협력, 업계 표준 및 에너지 저감 기술 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이통사는 에너지 소비를 늘리지 않고도 기하급수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를 달성해 무선 네트워크의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첨단 헬로티] 5G 상용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서 사용자들의 실제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단말 한 개의 최고 속도보다는 여러 대의 단말이 동시에 접속했을 때 체감 품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LGU+와 공동으로 잠실야구장에서 MU-MIMO(Multi-user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 상용 검증을 진행해 갤럭시 S10 8대 단말이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 사용자 체감 속도를 3~4배 끌어올릴 수 있음을 검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5G 신호가 양호한 지역에서는 단말 속도가 1Gbps 정도까지 구현되고, 평균 속도는 600Mbps 정도이다. MU-MIMO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경우 사용자는 이 600Mbps를 각각 나누어 쓰게 되어 한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속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화웨이는 “이번 상용 망에서 검증한 U-MIMO 기술은 체감 속도를 3~4배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추가적으로 MU-MIMO 성능 최적화 및 빔포밍 등 5G 핵심 기술을 적용한다면 체감 속도를 추가로 약 2~3배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