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엠알,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으로서 사용 사례 공유돼 에어스메디컬은 ‘2024 북미 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4)’에서 자사 ‘스위프트엠알(SwiftMR)’의 실제 미국 사용 케이스 3곳에 대해 발표했다. 스위프트엠알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이다. 지난 1일 열린 Lunch&Learn에서는 아미쉬 도쉬(Amish Doshi) 교수가 좌장을 맡고, 티모시 데이어(Timothy Deyer) 교수와 크리스 보울류가 각각 스위프트엠알 사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티모시 데이어 교수는 East River Medical Imaging에서 임상적인 측면에서의 스위프트엠알 사용 후기를 발표했다. 그는 “폐소공포증, 노년층 등 긴 MRI 촬영 시간에 대해 힘들어하는 환자 대상으로 스위프트엠알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Hip의 경우 평균 촬영 시간이 54% 단축됐다. Hip 외 다른 부위까지 포함할 경우 평균 촬영 시간이 35% 단축됐으며, 촬영량은 약 50% 증가했다고 티모시 데이어 교수는 발표했다. 크리스 보울류 매니저는 Naugatuck Val
셀바스AI가 강북삼성병원 본원을 비롯해 서울, 수원 검진센터에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CT, MRI 등 영상 판독업무가 있는 영상의학과, 핵의학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제품이 도입 되면 영상 판독 결과 수기 입력을 셀비 메디보이스를 활용해 음성으로 자동기록 할 수 있게 된다. 셀바스AI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판독결과를 입력할 경우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약 50%의 시간을 감축할 수 있어, 이를 실제 사용하는 의료진들은 90% 이상의 업무를 음성인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미 서울권 상급종합병원의 약 50%가 셀비 메디보이스를 사용 중이며, 그 외 종합병원과 개인의원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95% 이상의 정확도 ▲판독 기록시간 단축을 통한 의료진 번아웃 해소 ▲내부 설치형 및 클라우드형 모두 지원 가능해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서 셀비 메디보이스를 지속적으로 도입 중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셀비 메디보이스를 도입하는 만큼 더 정확한 음성인식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슬개골은 무릎에 위치해 대퇴골 활차구(홈)에 정확하게 위치하며 무릎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외상이나 무릎 관절 구조에 이상이 생겨 슬개골이 활차구 위에서 이탈할 경우 부분 탈구, 완전 탈구와 같은 슬개골 불안정성이 나타난다. 물리 치료나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에도 탈구가 반복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 경골결절(정강이뼈에서 가장 튀어나온 부분)과 활차구 사이(TT-TG) 및 경골결절과 후방십자인대 사이(TT-PCL) 거리를 측정해 TT-TG 거리 20mm 또는 TT-PCL 거리 24mm을 기준으로, 이보다 큰 경우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고 판단하고 슬개골을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원위부 재정렬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문제는 슬개골 불안정성이 성인보다 스포츠 활동이 많은 소아 및 청소년에게 더욱 흔하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별도의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 연구팀(1저자: 정형외과 박세진 전공의)은 20세 이하 소아·청소년 596명의 무릎 MRI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TT-TG 및 TT-PCL 거리의 정상 값과 슬개골 불안정성 위험을 예측하는 기준
뇌 MRI 데이터를 AI 플랫폼으로 분석해 167개 항목 뇌 정보 제공 향후 전 연령층 대상 뇌분석 서비스로 브레인 케어 시대 열고, 뇌 산업 리딩 뉴로게이저가 국내 최초로 아동·청소년 대상 뇌분석 서비스 ‘앨사이어니(Alcyon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앨사이어니는 만 10세에서 15세 아이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뇌분석 AI 플랫폼으로 분석해 약 167개 항목에 대한 뇌 정보를 제공한다. 167 가지 분석 항목에는 뇌의 성장과 발달상태, 수리능력, 과학창의성, 제2언어 학습능력, 학업성취도 등 다양한 능력과 적성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의 뇌와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의학 전문의와의 협력을 통해 영상의학적으로 뇌의 기형이나 종양 유무 등 뇌에 대한 건강 검진이 함께 이루어져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뇌 정보는 질환과 관련된 의료적 정보만 알 수 있었다. 정상인이 자신의 뇌 정보를 알고 싶어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뇌과학이 많이 발전되어 있지만, 한국은 의료분야에서만 뇌 연구가 집중되어 ‘뇌과학=의료·바이오’로만 인식되어 왔다. 뉴로게이저는 이러
군의관 진단지원과 솔루션 기술고도화 AI 진단서비스 군거점병원 10개소에 설치 딥노이드가 병원 간 의료영상 공유 및 인공지능 판독보조서비스를 개발 및 군 거점 병원 10개소 구축을 완료해 군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청년 군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반의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을 격오지 등 군병원·의무부대를 대상으로 활용하면서 군장병들의 질병을 조기진단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군장병들이 군병원에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사단의무대에서 촬영한 X선,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영상’ 데이터가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다. 의무사령부에 게이트웨이 서버를 설치해 타 병원 의료영상 데이터를 신속히 조회해 군장병들의 진료 절차를 간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영상 판독이 어려운 사단의무대에서도 AI진단보조서비스를 통해 환자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어 군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딥노이드는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X 사업에 참여하며 AI진단서비스 고도화와 PACS시스템 연동, 시범부대 설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흉부 및 근골격 군데이터의 참조표준
아이도트가 2022년 12월 16일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도트는 의료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 꾸준한 기업 성장 및 수출 증대로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해외 경쟁력 강화, 해외 시장 개척 및 강원도 지사 설립 추진으로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도트는 현재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예측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이라는 연구 주제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강원 춘천에 지사를 설립해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 대변을 통해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인 지방간, 간염, 간경변 이상 및 간암 의심별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의 검사 방식의 경우 침습적 방식은 통증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었으며, CT·MRI 활용을 통한 비침습적 방식도 최대 50만원에 이르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간조직 검사에 맞는 민감도·특이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아이도트가 개발하고 있는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예측 AI 솔루션은 간조직 검사가 필요 없어 통증 없이 진단이 가능하고, 1~3차 병원에서 CT·MRI 등 추가 검사 없이 간단하게 질환을
[헬로티] SK(주) C&C는 24일, 인피니트헬스케어와 ‘AI 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 인피니트 팩스(INFINITT PACS) 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처 : SK C&C SK(주) C&C의 인공지능 기반 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이하 ‘팩스’)과의 연동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팩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 6300여 의료기관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의료영상솔루션을 진료에 사용하고 있다. ‘인피니트 팩스’는 X-ray(엑스레이),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등 다양한 의료영상기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판독과 협진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과의 유연한 연동으로 판독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조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피니
[헬로티] 뷰노는 자사의 뇌 MRI 기반 알츠하이머 질환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브레인 AD(VUNO Med-DeepBrain AD)가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솔루션 참고 이미지 뷰노메드 딥브레인 AD는 인공지능이 뇌 MRI를 자동분석해 알츠하이머 질환 가능성을 수치화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AUC(곡선하면적) 0.88 이상의 알츠하이머 질환 진단 정확도를 입증했다. 임상 현장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와 뇌척수액 검사, MRI 검사 등이 이뤄진다. PET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장비의 접근성이 낮으며, 뇌척수액 검사는 침습적이고 결과 해석이 표준화되어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뇌 MRI 검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해마, 측두엽 등 관련 뇌 부위의 위축 등 구조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이지만, 판독 정확도 차이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요구된다는 한계점도 있었다. 뷰노는 지난 2019년 6월에 출시한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 등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의 초전도연구센터 김석환, 조영식 박사팀이 의료 진단기기인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초전도 절연기술을 개발했다. 국내외 다수 병원들이 MRI의 큰 부피와 무거운 무게로 인한 건물 관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KERI가 개발한 기술은 의료계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개발자인 KERI 김석환(왼쪽), 조영식 박사가 '스마트 인슐레이션' 연구실에서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 초전도 전자석 모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이라고 불리는 MRI는 인체 부위에 수십만 헤르츠의 고주파 자기장을 송신한 뒤, 인체 내부의 수소 원자핵으로부터 발생되는 영상신호를 2차원 혹은 3차원 단면상으로 보여주는 전신용 검사장비다. X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과 달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인체 내 필요한 각도를 자유자재로 선택해 촬영할 수 있으며,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 현대 의학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MRI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해상도가
MRI 시스템의 개요 오늘날 병원에서는 의료 진단을 위해 자기 공명 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이하 MRI)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MRI 시스템의 물리학적 원리는 1946년 펠릭스 블로흐(Felix Bloch)(1)와 에드워드 퍼셀(Edward Purcell)(2)이 각각 발견했다. 모든 원자의 핵 내부에서는 양성자와 중성자들이 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원자핵은 전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회전 동작이 회전 축을 따라 자기 모멘트(Magnetic Moment)를 발생시킨다. 자기 모멘트의 상대적 강도는 각 원소마다 다르며, MR(Magnetic Resonance) 에너지 흡수 및 검출을 위해 그 적합성을 결정한다. MRI는 양성자가 하나인 수소 핵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수소 핵이 자기 모멘트가 가장 강하고 유기 조직에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림 1은 외부 자기장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각각의 자기 모멘트가 우세한 방향성을 전혀 띄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그림 1. 자기장이 가해지지 않았을 때의 자기 쌍극자 외부 자기장 B0이 가해지면 자기 모멘트가 우세한 방향으로 외부 자기장과 정렬함으로써 가장 낮은 에너지
[헬로티]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 기술을 앞세워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 시간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에 참가했다. 붉은색 표현이 뛰어난 수술용 모니터, 진료와 환자 상담에 적합한 임상용 모니터, 필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 3종의 의료용 영상기기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을 의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수술용 모니터다. 이 제품은 27인치 크기에 풀HD보다 4배 선명한 울트라HD 해상도를 갖췄다. 픽셀 수는 8백만 개가 넘는다. 이 제품은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붉은색을 명확하게 구분해 준다. 예를 들어,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할 때 혈액,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또한 반응 속도가 빨라 복강경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화면에 바로 띄워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이 제품은 또 방수와 방진을 적용해 수술 중에 혈액 등이 묻더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IPS 패널의 또렷한 화면과 넓은 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극저온 냉동기를 이용한 ‘전도냉각형 초전도 자석’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기연구원 초전도 연구센터 배준한 책임연구원팀은 제조 원가와 안정성을 대폭 높힌 초전도 자석과 관련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의료용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자기분리기, 전자가속기, 핵융합발전, 모터, 발전기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초전도 자석을 열적 안정성을 높이면서 훨씬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KERI 연구팀은 극저온 단열 최적화와 저손실 금속계 초전도선 적용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우선, 원가절감에 필요한 저가의 극저온 냉동기(알박크라이오) 사용을 위해 진공 단열의 최적화 설계를 적용하고 극저온용기로 들어오는 복사열 침입량을 최소화했다. 또한 금속 전류도입선과 초전도코일 사이에 고온초전도 전류도입선을 삽입해 전류가 흐를 때 상온의 금속 전류도입선에서 발생되는 저항열이 초전도코일으로 유입되는 것이 차단되도록 했다. 유연성이 우수한 테이프 형상의 고온초전도선을 적용해 냉각 시 고온초전도 전류도입선이 단선되는 사고도 방지하는 한편, 약간의 기계적 오차가 발생하여도 조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