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AIoT 분야 글로벌 기업 하이크비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국내 주요 ICT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중국 항저우 본사로 초청해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크비전은 지난 18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글로벌혁신센터(KI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본사 투어와 기술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중 간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하이크비전 항저우 본사 쇼룸을 둘러보며 영상보안 기술과 AI 기반 AIoT 솔루션 전반을 직접 체험했다. 쇼룸에는 물리 보안 제품을 비롯해 AI 기반 통합보안 플랫폼, 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산업용 AIoT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이 전시돼, 하이크비전의 기술 스펙트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적용 사례와 산업별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기술 브리핑에서는 하이크비전의 기업 성장 과정과 영상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전략, 글로벌 사업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하이크비전이 2001년 설립 이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이 10일 혁신단 소속 부경대 창업탐색팀인 '니온(Ni-on)'팀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니온팀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워싱턴 KIC가 주관한 해외실전교육 종합평가에서 예비 창업팀 105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KIC(Korea Innovation Center)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해외거점에 벤처창업, 현지진출, R&D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미국 워싱턴, 실리콘밸리, 유럽, 중국 4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교육에서 예비 창업팀들은 잠재적 수요 고객을 인터뷰하는 창업 시장 조사 미션 등을 수행했다. 니온팀은 전기차 등에 쓸 수 있는 안전한 고용량 양극재 소재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기업이다. 2022년 1월까지 UNIST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에서 시제품제작 등 창업 탐색 활동을 수행한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니온팀 대표인 박서현 연구원(부경대학교 스마트그린기술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지도교수인 오필건 교수,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을 운영 중인 UNIST 창업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창업 탐색 활동 종료 후 니온팀의 기술이 실제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