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씨이랩, 178억원 규모 유상증자...“AI 컴퓨팅센터 수요 대응”
씨이랩은 약 1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우선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 예정 신주는 329만 주다. 전체 주식 수의 약 54%에 해당한다. 예정 발행가는 5430원이며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씨이랩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엔비디아 최신 GPU 데이터센터 증축과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 ‘아스트라고(AstraGo)’ 개발을 통한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준비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급증하는 AI 컴퓨팅 구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언어모델(VLM)을 고도화해 자율이동로봇(AMR)·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 현장에 ‘상황·언어 해석 모듈’을 적용하고 기능을 검증해 조기 상용화를 통한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 역시 AI 시뮬레이션과 물리엔진 기술을 결합해 실제 공정과 운영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준비한다.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전문 파트너십 네트워크인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구축하고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