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자가·심층 진단 평가 및 컨설팅, ESG 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 ㈜두산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두산은 지난 1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 박영호 부사장, 중진공 우영환 부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을 비롯해 국내외 ESG 관련 사항들의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기업의 ESG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 협력사는 인적, 물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공급망 실사법의 정확한 명칭은 ‘기업 지속가능성 공급망 실사지침’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은 전 공급망에 걸쳐 인권 및 환경에 대한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완화·제거 등 적절한 대응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이번 협약은 중소 협력사가 선제적으로 ESG 전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측은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협력 우수기업에 후속 연계지원 제공 ▲ESG·탄소중립 전문 인력 양성 등 중소 협력사 ESG 생태계 조성에
[헬로티]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 (출처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를 주재한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심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시급성 인식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ESG가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ESG는 일시적 트렌드로 끝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ESG 확산을 우리경제가 친환경‧포용‧공정경제로 체질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친환경 사업재편(E), 사회적가치 실현(S),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G) 등 실질적 ESG 경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민간 주도의 ESG 생태계 조성‧확산을 목표로,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금융회사‧학계 등 ESG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