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는 김동선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FoodTech)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장은 특히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단순 동작 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순찰로봇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마련한 CES 2024 인천홍보관에서 SK쉴더스와 함께 순찰로봇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SK쉴더스,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그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한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천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및 순찰로봇 시범운영을 계기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뉴빌리티는 지난 해 열린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 수상과 함께 자율주행 로봇 '뉴비'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CES 2024에서 뉴빌리티는 SK텔레콤, SK쉴더스와 공동개발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참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순찰로봇 시연과 함께 상세 가이드 자료를 담은 브로슈어 및 영상을 제공한다. 뉴빌리티의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객체 인식 및 이상 상황 자체 분석을 통해 신속한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자동화 솔루션 통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 자동화 솔루션 업체 토트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게됐다고 전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토트는 인공지능 모듈·로봇 자동화 셀·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자동화 등 분야 공정 자동화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AI를 활용한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기술을 통해 이번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상형 토드 대표는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는 지난해 IBK기업은행의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대전 2기’에 선정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KES 2023'(한국전자전)의 부대행사로 '오프닝 키노트'를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CES의 주관사인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이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샤피로 회장은 기술 산업의 역동성과 글로벌 혁신의 원동력으로 한국의 역할에 대한 CTA의 관점을 공유하며 내년 초 열릴 'CES 2024'의 트렌드를 발표한다. 기조연설과 함께 열리는 좌담회에서는 샤피로 회장, 박청원 KEA 부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등이 한미 전자산업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또 XR 길드의 아비 바르지브 회장, 송재호 KT 부사장, 김상표 퀄컴 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것이다. 올해 혁신상으로는 디지털헬스·스마트시티·로봇공학 등 28개 분야 434개사,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19개 분야 111개사, 121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 91개사에 달했다. CES 혁신상을 받은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2019년 7개사에 불과했으나 2022년 71개사로 크게 늘었고 올해 40곳 더 늘었다. 87개사(78%)는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헬스에서 32개(26%) 제품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탔다. 소프트웨어&모바일앱에선 25개(20%) 제품이 수상했다. 전체 전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20개사가 수상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지크립토, 닷, 마이크로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이벤트 'CES 20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올해 CES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1만5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감사를 받는 글로벌 테크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평가됐다. 스타트업 1000개를 비롯하여 32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웹3.0, 메타버스 등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CES는 사상 최초로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Human Security for All, HS4A)'를 주제로 정하고 유엔 산하 기관인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orld Academy of Art and Science)와 식량, 의료 접근성, 소득, 환경 보호, 개인 안전, 지역 사회 안보 및 정치적 자유를 촉진하기 위한 HS4A 글로벌 캠페인에 협력했다. 또한 CES 2023에서는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 식량 안보, 스마트시티 인프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인 보안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제품들이 공개됐다. 더불어 장애인 편의를 높인 최신 기술도 공개됐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는 "C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6일 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이하 CES 2023)'에서 '메타버스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ES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디지털 혁신기술 전시회로, 올해 56주년을 맞이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메타버스 및 미디어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들 간의 협력사업 발굴·투자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본 행사 'CES 2023' 참가기업을 비롯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은 메타버스 및 미디어 분야 기업을 초청해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식, 기업설명회, 투자상담회로 구성해 글로벌 투자사,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국내 기업 '(주)맥스트'가 XR(뇌신경 신호 기반 확장현실) 기기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기업 '와이즈이어Wisear)'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은 인체 감각신경 기능과 연동하는 이어폰 내장 증강현실(AR) 안경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국의 '퀄컴(Qualcomm Technologies Inc.)'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증강현실(AR)
첨단신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개막에 앞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를 개최하는 CTA는 16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발표행사에서, 그래핀스퀘어의 '그래핀 라디에이터'를 포함한 30개의 미래 혁신제품을 공개했다. CES 최고혁신상은 CES 혁신상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혁신을 이루어낸 제품에만 주어지는 영예로, 전 세계 8000여 업체가 참여한 지난 1월 CES에서는 574개 혁신상 중 31개 만이 최고혁신상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강한 물질인 그래핀의 뛰어난 발열성을 이용한 신개념 난방 가전이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과 정보를 실감 나게 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Z' 모양의 폴더블 구조로 간단하게 접어 휴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되어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로 강철보다 강하고 구리보다 전도도가 좋다. 전자의 이동 속도가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