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민은 CES 2025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및 앱’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강조했다. 가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가민의 헌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inReach Messenger Plus)는 셀룰러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한다. 유저는 가민 메신저 앱을 통해 음성 메시지, 사진,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안전을 위해 언제든지 인터랙티브 SOS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극한의 모험을 위해 제작된 이 제품은 배터리 수명이 길고, 방전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안전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가민의 인리치(inReach) 시리즈는 출시 이후 약 1만2618건의 SOS 긴급 구조 요청을 지원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2654건의 긴급 구조 요청 상황에서 사용됐다. 이 기기는
국내 기업 500여 곳이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2일 CES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CES 2023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지난달 30일 기준 약 50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차로 발표된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174개를 거머쥐면서 국제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먼저 삼성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출신 기업들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유레카 파크에 마련한 'C랩 전시관'에서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및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C랩 아웃사이드를 졸업한 기업 가운데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배리어프리(장애인이 겪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없애자는 캠페인) 스타트업 '닷'은 이미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각각 받았다. 메타 뮤직 시스템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 '버시스'도 부스를 차렸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
새로운 뮤직 트렌드를 끌어나갈 혁신성 인정 받아...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한국 뮤직 테크 스타트업 버시스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발표한 ‘CES 2023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스트리밍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CES 2023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다. 수상작인 메타 뮤직 시스템(Meta Music System)은 인공지능으로 만든 메타버스 음악 상품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뮤직비디오 속으로 걸어 들어가 취향대로 뮤지션을 꾸미고, 음악적 아이템을 획득하면 인공지능이 자신만의 음악으로 성장시켜주는 게임 기반 서비스다. 팬과 뮤지션의 관계를 재정의해 감상자가 단순한 리스너, 혹은 음악 관련 상품 구매자가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음악 자동 성장 알고리즘, 아티스트 비주얼 성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성욱 버시스 대표는 최고혁신상 수상과 관련해 “기존 음악 상품이 녹음된 음원만으로 구성된 반면, 버시스의 메타 뮤직 시스템은 음원뿐 아니라 뮤지션 그리고 세계관까지 포함해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은 음악 상품의 정의를 확대했다”며 “팬들에게 단순히 음악만 듣는 것뿐
첨단신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개막에 앞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를 개최하는 CTA는 16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발표행사에서, 그래핀스퀘어의 '그래핀 라디에이터'를 포함한 30개의 미래 혁신제품을 공개했다. CES 최고혁신상은 CES 혁신상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혁신을 이루어낸 제품에만 주어지는 영예로, 전 세계 8000여 업체가 참여한 지난 1월 CES에서는 574개 혁신상 중 31개 만이 최고혁신상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강한 물질인 그래핀의 뛰어난 발열성을 이용한 신개념 난방 가전이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과 정보를 실감 나게 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Z' 모양의 폴더블 구조로 간단하게 접어 휴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되어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로 강철보다 강하고 구리보다 전도도가 좋다. 전자의 이동 속도가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