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싱가포르에 웨이브가이드(waveguide) 제조시설을 구축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함께 주목받는 포토닉스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토닉스는 증강현실(AR)과 인간 중심 디지털 경험을 구현하는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의 기반 기술로, 초고효율·경량·고성능 광학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반도체 분야에서 축적한 재료공학 전문성을 토대로 GF를 대량 생산 파트너로 두고 웨이브가이드 핵심 부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폴 마이스너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포토닉스플랫폼사업부 부사장은 “포토닉스는 AR 글래스와 같은 인간 중심 AI 경험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GF와 협력을 통해 재료공학 리더십을 확장하고 고도로 통합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콩 탄 GF 아시아태평양 제조 및 싱가포르 사업장 수석부사장은 “싱가포르에서 포토닉스 혁신을 이끌게 돼 기쁘다”며 “GF의 반도체 제조 역량과 어플라이드의 첨단 재료공학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바이스 도입과 확산을 가
국립암센터에서 개발한 유방암 모형과 동물 실험을 통한 사전 성능 검증 완료 한국광기술원은 ㈜아프로스 및 국립암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방암 조직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AR글래스 등과 같은 보조기구 없이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자유공간 증강현실(AR)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유방암 수술에 사용하는 근적외선 형광 프로브 영상 시스템은 수술자가 형광 조영제에서 발생하는 빛의 파장을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기에, 수술 시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유방암 영상 모니터와 환부를 교대로 응시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광기술원 광의료바이오연구센터 연구팀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카메라를 통해 획득한 유방암 영상을 높은 가시성을 갖는 소형 광투사 장치를 활용하여 환부에 동일 형태로 직접 투사하여 수술자가 환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본 기술은 인체 생체조직의 유동성 때문에 생기는 유방암 위치의 잦은 변동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환부에 직접 투사하기 때문에, 수술자의 집중도를 높여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 기술은 국립암센터에서 개발한 유방암 모형과 동물 실험을 통한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