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응용되는 다목적 기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앤드류 응(Andrew Yan-Tak Ng)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부 교수를 초청해 국내 AI 연구자 및 스타트업과 AI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담회는 인공지능 분야 전망과 가능성에 대한 응 교수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인사이트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인공지능 위험성 대응 및 신뢰성 확보 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앤드류 응 교수와 더불어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박이안 한국투자공사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은 전기와 같이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 응용되는 다목적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공지능 글로벌 기술동향과 함께 금융·물류·교육·헬스케어 등 산업 분야 인공지능 응용 사례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로우 코드 플랫폼을 통한 AI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생성형 AI가 데이터 확장을 이룩하면서 발생하는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를 이었다. 또 인공지능
KT는 2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AI 분야 연구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벡터 연구소는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민간기업 투자로 설립됐다. 딥러닝(심층 학습) 창시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 설립했다. 구글, 엔비디아 등과 협력하는 세계적 AI 연구기관으로 국내 기업과 처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KT는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AI 분야 ▲ 공동 연구개발 ▲ 전문 인재 양성 ▲ 글로벌 생태계 확대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첫 방문 일정으로 열린 토론토대 AI 전문가 간담회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가스 깁슨 벡터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는 "KT의 AI 사업 노하우와 벡터 연구소의 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는 "KT가 디지코(DIGICO)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1등 파트너와 손잡는 첫 번째 행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함께 국내 우수 기업들과 기술과 사업 성장 기회를 나눌 것"이라고 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엔비디아가 내달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GTC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연다. GTC는 AI, 가속 컴퓨팅, 자율주행 차량 및 로보틱스 분야의 컨퍼런스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개최돼 다양한 산업의 혁신가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2020년에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약 500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사례를 들을 수 있다. GTC의 세션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딥러닝 핸즈온 워크숍, AI 기초 세션과 더불어 전 세계의 수많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HCC)의 2년제 AI 프로그램 신입생을 포함한 여러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HCC는 2년제 공립대학으로, 연간 11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HCC에서 학생들을 AI 전문가로 양성하는 AI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브라운은 “GTC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견학”이라며, “이 같은 기회가 학생들에게 경력 사다리의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