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공동 주관한 글로벌 해커톤 시리즈 ‘핵서울(hackseoul) 2025’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쿠팡 본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현실 문제 해결과 미래 혁신을 위한 AI’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 개발자와 스타트업, 글로벌 테크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핵서울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해커톤 시리즈 ‘앤젤핵(AngelHack)’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이 아시아에서 유일한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쿠팡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AI 분야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람다256(Lambda256), 엘리브에이트(Elev8) 등 글로벌 테크기업과 함께 120여 명의 개발자,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참가해 24시간 동안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커머스, 물류,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거래 안전(Trust & Safety)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차세대 AI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해커톤을 개최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분산형 AI 플랫폼 기업 FLock.io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 Qwen을 활용한 실습과 개발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커톤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Qwen 모델을 산업별 요구에 맞춰 파인튜닝하고 분산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했다. 실습은 FLock.io의 AI 아레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성능 연합 학습 환경에서 모델 구현과 성능 최적화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와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다국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갖춘 Qwen 모델을 직접 운용하며 고급 AI 아키텍처와 데이터 처리 기술을 습득했다. 수상작은 감정 분석 기반 투자 의사결정 AI 모델과 블록체인 연동 Web3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팀은 Qwen의 유연성과 실시간 처리 성능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종 수상자는 고려대, 연세대 소속 개발자들로 구성된 3개 팀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