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니스트AI, 40억 규모 차세대 AGI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 착수
어니스트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8년까지 최대 4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 AI 전문기업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례적 사례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어니스트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의 ‘상관관계’에 의존하는 기존 AI를 넘어 논리적 ‘인과관계’를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GI)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핵심 연구 분야는 ‘동적 인과추론 기반 AGI 원천기술’로, 경제 위기나 신종 금융 사기처럼 과거 데이터에 없던 새로운 상황에도 AI가 논리적 원리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는 신윤제 어니스트AI AI 연구소장이 총괄하며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국내 연구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계가 주도하는 원천기술 연구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니스트AI는 확보한 기술을 자체 ‘AI 모델 팩토리’에 적용해 신용평가뿐 아니라 마케팅, 사기·이상거래 탐지(FDS) 등 다양한 금융 영역으로 확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