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발된 5개 정예팀 중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과제에서 ‘유형 1’에 해당하는 신규 독자 모델 개발 트랙에 참여한다. 자체 아키텍처와 학습 알고리즘을 처음부터 설계하고 구현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수준의 프런티어 모델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모델은 향후 1,000억~3,000억 파라미터 규모로 확장되며, 한국어·영어·일본어·동남아 언어를 아우르는 다국어 처리, 멀티모달 대응, 산업 특화형 모델 개발 등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업스테이지는 민간·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GPU 인프라와 학습 최적화 부문에서는 래블업(GPU 가상화 기술), 노타 AI(경량화 및 최적화), 플리토(데이터 전처리 및 품질 평가)가 함께하고, 카이스트와 서강대학교 소속 교수진은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 국제 논문 출판 등을 통해 학술적 뒷받침에 나선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산업 현장 중심의 활용 확산에도 방점을
컨소시엄에는 KT 비롯해 총 18곳 참여...전문성과 기술력 결합 크라우드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KT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AI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크라우드웍스는 그 중심에서 고품질 학습 데이터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KT 컨소시엄은 KT를 중심으로 솔트룩스, 경찰청, 고려대학교 의료원, 서울대학교, 매스프레소 등 국내 유수의 AI 기술 기업 및 기관 총 18곳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에서 개발된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에 AI 학습 데이터를 공급해 온 경험과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텍스트, 음성, 비전 등 대규모 멀티모달 데이터를 단기간 내 정밀하게 구축해야 하는 만큼, 크라우드웍스의 지능형 전처리 기술과 숙련된 데이터 작업자 인프라가 사업 성공의 열쇠로 꼽힌다. 이번 사업에서 중요한 차별화 요소는 크라우드웍스가 이미 보유한 고품질 도메인 데이터 경쟁력이다. 수학과 과학처럼 AI 추론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전문 데이터셋을 비롯해 저작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