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 4분기 환율·성수기 효과 본격화, 2026년 이익 레벨업 가시권 LG이노텍은 2025년 4분기 실적이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주가는 12월 15일 기준 287,500원이며, 목표주가는 350,000원으로 제시됐다.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4.1% 증가한 7조 7,368억원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성수기 효과가 매출 증가를 견인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4,096억원으로 전망된다. 사업부별로 보면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6조 7,6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0% 증가가 예상된다. 기판소재는 5,044억원(+15.2%), 전장·전자부품은 4,647억원(+3.1%)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광학솔루션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구조다. 이번 4분기 실적 개선은 계절적 요인뿐 아니라 환율 환경 변화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광학솔루션 중심의 수익성 회복과 함께 기판소재·전장부품의 점진적 정상화가 이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026년 연간 매
삼성·SK, 3분기 어닝쇼크 이어 4분기 실적도 불투명, 주가 하락으로도 이어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한파'로 3분기 어닝쇼크를 낸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실적 눈높이가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나고 SK하이닉스는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12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발표한 증권사 10곳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7조998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32%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8조 원대 이하에 머무는 것은 2019년 4분기(7조1600억 원) 이후 3년만이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76조358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7%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증권사 22곳의 3개월 내 전망치(매출 76조8458억 원, 영업이익 8조2285억 원)와 비교하면 눈높이가 한층 더 낮아진 수준이다. DB투자증권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 대비 49.9% 급감한 6조9000억 원으로 예상하기도
D램 사업에서 PC, 서버 제품 등 응용 분야의 수요가 주효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40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작년 매출액이 42조99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8% 늘어났다고 28일 공시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때 기록한 종전 최대 매출인 2018년의 40조4450억 원을 3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12조41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9%이며, 순이익은 9조6162억 원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2018년(20조8437억 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 SK하이닉스는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IT 수요가 늘었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제품 공급에 나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D램 사업에서 PC, 서버 제품 등 응용 분야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메모리 DDR5 등 고부가 가치 제품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된 낸드 사업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6.57조 원, 영업이익 13.87조 원의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연간으로는 매출 279.6조 원, 영업이익 51.63조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 4개 분기 모두 해당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4분기 매출은 76.57조 원으로,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연말 성수기 TV·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사업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87조 원,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특별격려금 지급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메모리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연말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95조 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크게 개선됐다. 반도체는 4분기 매출 26.01조 원, 영업이익 8.84조 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향후 시황과 재고 수준을 감안해 무리한 판매 확대를 자제한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 소폭
[첨단 헬로티] - LCD 팹(Fab) 축소에 따라 LCD 패널 출하 감소 - OLED TV 및 P-OLED 스마트폰 출하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 10% 증가 - P-OLED 전략 거래선 물동 확대되며 모바일용 패널 매출 비중이 TV용 패널 상회 LG디스플레이는 3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9년 4분기 매출 6조4217억 원, 영업손실 421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LCD 구조혁신의 일환인 LCD TV 팹(Fab) 축소로 LCD 패널 출하는 감소했지만 OLED TV 및 P-OLED 스마트폰 출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면적당 판가가 전 분기 대비 18% 상승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 P-OLED 전략 거래선에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물량이 확대되었지만 P-OLED 제품의 본격 양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LCD 구조혁신 과정에서의 손실 지속으로 인해, 영업적자폭은 전 분기(영업적자 4367억원) 대비 개선이 크지 않았다. 당기순손실은 1조8171억 원을 기록했다. 회계기준에 따른 자산손상평가 결과, 1조6000억 원을 손상처리하며 영업 외 비용으로 반영했다. OLED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