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자동차 전장사업 강화한다"...LG전자,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
[헬로티] ▲합작법인은 내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7월 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출처 : LG전자) LG전자와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 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분할되는 그린사업 일부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는 물론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제품) 등이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 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게 되고 그중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마그나가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 달러(한화 약 5016억 원)다. 2021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7월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기술 전문 회사인 마그나는 1957년에 설립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2019년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다.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