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로봇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 “협업로봇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조력자이다.” 그렌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니버설로봇(UR) CTO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위험하거나 단조로운 반복 작업을 협업로봇이 대신 함으로써, 기존 작업자들은 더욱 창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생산량의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 배치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유니버설로봇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와 쯔요시 야마네 동북아시아지역 지사장, 제스퍼 터맨슨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가 자리를 함께했다. 유니버설로봇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는 “유니버설로봇의 기업 비전은 전 세계 공장의 작업환경을 바꾸는 것”이라며, “UR이 안전 보호장치인 펜스 처리 없이 작업할 수 있는 유일한 협업로봇”이라고 말했다.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는 또 “미래형 로봇은 작업장뿐만 아니라 작업장 밖에서도 인간과 더 많은 상호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로봇의 안전성과 유연성이
“한국은 매우 중요한 로봇 사용 국가로, 고객들이 더욱 쉽게 유니버설 로봇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유니버설 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는 공장자동화 관련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이 협업 로봇 사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한국사무소 설립을 통해 기술 지원과 영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로봇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0월27일 방한한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를 만나 산업용 로봇 이슈와 사업 비전을 들어봤다. INTERVIEW_ 유니버설 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 Q. 산업용 협업 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데, 협업 로봇이 되기 위한 조건은 A. 협업 로봇은 우선 간단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제조 환경 속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배치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편리한 설치가 가능해야 하는데, 설치가 용이하다보니 고객들의 비용 절감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다. 유연성도 매우 중요하다. 협업 로봇은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고 이동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규모 매출로 운용되는 제조회사나 작은 생산라인에서도 사
UR3는 유니버설 로봇의 쉬운 프로그래밍 기술과 힘 제어 능력이 결합되어 개발됐다. 이 로봇은 3kg의 하중을 지지하고 11kg 무게에 불과해 테이블 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로봇 암의 손목 관절은 360° 회전할 수 있으며, 마지막 관절은 무한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제조사들은 공정의 픽앤플레이스를 비롯하여 광내기, 붙이기, 나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UR3를 적용할 수 있다. 비전세미콘 ☎042-931-2007 www.universal-robo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