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등을 계기로 원자력 및 수력 발전소용 외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한다. 9월 5일 경주 본사에서 개최한 착수회의에서는 외산부품 사용현황, 공급중단 부품목록, 국산화 추진 가능 부품 및 국산화 추진시 장애요인 등에 대해 검토했다. T/F는 앞으로 발전소별로 대내외 공모 등을 통해 국산화 대상을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향후 3년간 100개 과제, 1,000억 원의 예산 투입을 목표로 협력중소기업 등과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국산화 개발이 완료된 과제를 발전소에 적용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부품 및 장비의 국산화 비중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산화 노력을 통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부품·장비 분야의 기술자립은 중소기업에 달려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키울 수
[첨단 헬로티] 태양광산업협회는 7월 5일 에너지 남북경협을 통해 태양광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TF팀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신성이엔지, 파루, 에스에너지, JSPV, LG전자, LS산전이다. 협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이들 7개 회원사와 협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TF팀를 구성할 예정이다. TF팀은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직접 팀장을 맡으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경협 업무를 추진한다. 협회는 1단계에서는 경협사업에 필요한 기초조사와 제반 검토사항을 다룰 방침이다. 내부적인 업무 프로토콜을 구성하고, 관련된 제도·사례들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 태양광 경협의 내용과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2단계로 넘어가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 2단계에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측과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출혈경쟁과 이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국내 태양광 업계는 남북경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남북경협은 기회와 리스크가 상존해 이를 극복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