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이 전남 영광군 안마도 해상에서 추진 중인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안마도 인근 해상 83.9㎢ 일대에 532㎿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안마해상풍력과 '우선 공급계약(PSA)'을 체결했으며 이에 이 사업 과정에서 해상풍력 구조물인 재킷(Jacket) 38기의 운송·설치를 담당한다. 지상에서 제작된 재킷을 해상으로 운송한 뒤 바다에 고정하는 역할이다. 풍력 터빈 및 블레이드를 지탱하기 위한 재킷의 높이는 최대 74m, 무게는 최대 1천850t에 달해 쉽지 않은 작업이다. 통상 발전 용량이 500㎿ 이상일 경우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로 분류하며, 국내 기업이 500㎿가 넘는 단지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은 그동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활발한 유럽을 중심으로 외국계 소수 기업이 독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정유플랜트와 발전소사업의 해저 배관 설치 등 다양한 해상 공사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SK에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보완해 전립선암 조기발견, 생존율 개선 기여할 전망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송상헌 교수팀이 유전성이 높은 전립선암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다중유전위험점수(PRS)’를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보완할 수 있어,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통한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암은 국내에서 발병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암 중 하나로, 1990년대에는 남성암 9위에 그쳤으나 2020년의 경우 3위를 차지했다. 사람마다 타고난 유전 변이 상태가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단일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빈도는 아주 낮다. 이에 연구팀은 단일염기 다형성의 더 작은 단위로 쪼갠 유전자 변이의 종합적인 영향력을 취합하고, 점수화해 분석하는 다중유전위험점수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 2,702명의 유전자 분석 결과를 대조군 7,485명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변이를 확인했으며 1,133명에서 검증을 시행했다. 이는 한국인에서 시행된 전립선암 유전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 군을 포함한 것으로 임상적 의의가 크다. 연구 결과 새로 개발된 PRS 점수에 따라
현일렉트릭소프트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2(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2)’에서 데이터 기반 전기 설계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2는 4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현일렉트릭소프트는 전시회에서 파워 도면 자동 생성 지원 솔루션 ‘psA’, PLC 및 제어 컨트롤러 도면 자동생성 솔루션 ‘ioA’을 선보였다. psA 파워 도면 자동 생성 지원 솔루션은 설계 사양 설정 및 부하 용량 입력만으로 자동화 설계가 가능하다. ▲ioA PLC 데이터 연동 ▲용량 자동 계산 부하 정보 확인 및 출력지원 ▲케이블 사이즈 자동 선정 / 선번호 자동입력(넘버링 룰 설정가능) ▲주요 컨트롤러 파라메터 값 저장 및 출력 ▲명판 자동생성 / 에어컨 용량 자동 선정 ▲도면 및 문서 자동생성 (전기도면 자동생성, 제작문서 자동생성) 등 특징이 있다. ioA는 PLC 및 제어 컨트롤러 도면 자동생성 솔루션이다. 도면 자동 생성을 통해 도면 표준화가 가능하다. 별도의 개발이 불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이고, 주요 부품 데이터를 포함한 완제품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북미 지역에 연간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장 부지는 북미 지역에서 유력 후보지를 두고 최종 검토 중으로, 내년 2분기 착공해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되어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했으며,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에 약 41조원(300억 유로)을 투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스텔란티스는 전동화 전략에서 경쟁력 있는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고,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양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14년 LG에너지솔루션의 크라이슬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세계 4위 자동차 회사인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8일 'EV 데이 2021'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 GM 등 다른 경쟁사에 비해 전기차 전환이 늦었던 스텔란티스가 이번에 처음으로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비전을 공개하며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함을 알리는 것이다. 스텔란티스는 "행사는 최고경영자(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가 발표한다"면서 "깨끗하고 안전하며 합리적인 이동 수단을 유지하는 핵심 조력자인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미국이 합작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그룹 PSA가 합병한 회사로 피아트, 마세라티,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푸조, 시트로엥, 오펠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카를로스 CEO는 올해 초 마세라티EV 등 10종의 전기차를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2025년부터는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만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번에 북미지역에서 생산하는 지프, 크라이슬러,
[첨단 헬로티] 3D익스피리언스플랫폼 도입의 확장을 위해 PSA그룹과 장기적 전략 수립 다쏘시스템이 PSA그룹(Groupe PSA)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최우선 디지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로써 다쏘시스템은 PSA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의 8,000여개 공급업체 중 디지털 파트너로 공식 인정받은 최초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됐다. 다쏘시스템은 PSA그룹의 최우선 디지털 파트너로 공식 선정됨에 따라, 양사는 현재 PSA그룹 전반의 혁신을 가져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 중이다. ▲다쏘시스템이 PSA그룹(Groupe PSA)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최우선 디지털 파트너로 선정됐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친환경화, 전기화, 자동화, 규제화 모빌리티로 이동함에 따라, PSA그룹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술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개발, 테스트 및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그룹 내 모든 조직이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끌어낼 수 있는 가치 창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PSA그룹의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 실행 초기
[첨단 헬로티] Arm이 위협 모델과 보안 분석(Threat Models and Security Analyses, TMSA) 문서를 공개하고, PSA 사양을 준수하는 최초의 오픈소스 참조 구현 펌웨어인 Trusted Firmware-M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Arm은 공공의 IoT 디바이스에 자사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하려는 기업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향후 1조개에 이를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IoT 산업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보안이다. 그러나 수많은 기업들이 서로 다른 보안 체계를 요구하고있어, 성공적으로 보안체제를 구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2017년 10월, Arm은 IoT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들이 보다 강력하고 확장된 보안 체제를 갖추고 더욱 확신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범용 산업 프레임워크인 플랫폼 시큐리티 아키텍처(PSA)를 발표한 바 있다. PSA는 IoT 보안에 대한 전반적인 보안 지침을 제공해, 칩 제조업체부터 디바이스 개발자에 이르는 가치 사슬 내 모든 구성원들이 보안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Arm은 PSA를 발표하면서, 해당 프레임워크가 관련 업계에
[첨단 헬로티] 화웨이가 푸조(Peugeot), 시트로엥(Citroën) 등 다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자동차 기업 PSA그룹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릭 쉬 화웨이 순환 CEO가 PSA그룹 주관 ‘모빌리티 설명회(Mobility Talk)’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커넥티드 카 부문에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화웨이의 오션커넥트 IoT 플랫폼(OceanConnect IoT)을 기반으로 개발된 PSA그룹의 ‘커넥티드카 비히클 모듈러 플랫폼(The Connected Vehicle Modular Platform, CVMP)’은 화웨이 퍼블릭 클라우드인 화웨이 클라우드 패밀리(Cloud Family)를 통해 전세계로 배포되어 수 억 개의 교통수단 및 다양한 산업간 상호 연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커넥티드카, 스마트홈 및 스마트 시티의 통합적인 발전이 가능해지면서 개인 및 자동차 산업, 나아가 사회 전반을 위한 포괄적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 쉬(Eric Xu) 화웨이 순환 CEO는 “화웨이는 PSA그룹의
[첨단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유비쿼터스 사이버 보안을 구현하는 Arm의 PSA(Platform Security Architecture)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ST의 STM32H7 고성능 MCU는 PSA 프레임워크와 동일한 보안 개념으로 설계됐으며, 이러한 원칙과 STM32 제품군의 첨단 보안 기능과 서비스를 결합하고 있다. ▲Arm의 PSA를 채택한 ST의 STM32H753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활용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개인정보, 물리적·지적 재산 보호에 대한 이슈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들이 인증 없이는 상호 작용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IoT 적용 분야도 점차 확대되며 공공안전과 국가적인 보안 이슈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계속해서 새로워지는 해킹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조업체들은 PSA를 통해 리소스가 제한적인 소형 기기에서 최첨단 보안 기능을 비용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 본부장인 미쉘 뷔파(Michel Buffa)는 “보안은 IoT의 성공을 위한 우선 과제이다. 보안 탑재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 소비자에서 기업 및 정부기관
[첨단 헬로티]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Arm이 안전한 커넥티드 디바이스 구축을 위한 최초의 범용 산업 프레임워크인 '플랫폼 시큐리티 아키텍처(Platform Security Architecture, PSA)’를 발표했다. 대규모 IoT를 위한 보안 정의 점점 증가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보안에 대한 확립은 필요한 사항이지만, 제품 자체의 혁신성과 고유성의 기반이 되는 다양성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Arm의 수석 시스템 설계자인 앤디 로즈(Andy Rose)와 그의 팀원들은 이를 PSA 개발의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디바이스와 성공 보안 사례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PSA의 특장점은 ▲대표적인 IoT 위협 모델과 보안 분석 ▲엔드 포인트 기기 설계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정의 하고 주요 보안 원칙에 기반한 하드웨어와 펌웨어 아키텍처 사양 ▲펌웨어 사양에 대한 오픈소스 구현인 'Trusted Firmware-M' 공개다. ▲ 보안은 공동의 책임이다 PSA는 IoT 보안의 경제적인 측면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생태계가 오늘날 IoT 보안에 관한 비용, 시간, 위험 감소라는 공통적인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구축될 수 있도
SMT社 기술력으로 진공리플로우 문제 해결하다 진공리플로우를 도입하면 Void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산 쓰루풋과 N2소모량이 문제되어 왔다. 이에 민트테크놀로지 정동현 과장은 “SMT社의 진공리플로우는 Quarter 레일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생산 Cycle을 실현했다”며, “이 외에도 Flux filter system으로 오염된 N2를 재사용함으로써, N2소모량 문제까지 확실히 잡았다”고 말했다. Interview | 민트테크놀로지 정동현 과장 Yamaha motor社의 i-PULSE 시리즈 마운터와 SMT社의 진공리플로우를 국내에 판매하고, 더 나아가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트테크놀로지는 전반적인 SMT 업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장비와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민트테크놀로지의 정동현 과장을 만나 SMT社 의 진공리플로우와 업계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굵직한 라인 증설 소식이 없다. 이는 리플로우 시장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A. 오랜 기간 지속된 전자산업의 침체와 제조공장의 해외 이전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