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은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 생태계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주요 보안 및 핀테크 관련 행사에 잇따라 참여한다. 지난 해 토스뱅크의 모바일 OTP용으로 공급한 이래 국내외 금융사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는 센스톤은 올 초 참가한 MWC 2022 전시회에서 해외 시장의 잠재 수요 역시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 본격적인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MWC 22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금융 관계자들은 실물 카드 기반의 금융 결제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는 해외 시장에서 결제카드와 OTP의 기능을 결합한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센스톤의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앱을 통해 1회용 코드를 수령하는 디지털 OTP와 달리, 사용자의 결제카드를 모바일 기기에 태깅하는 것만으로 즉각 본인 인증이 이뤄진다. 일반적인 모바일 OTP가 요구하는 핀 번호 입력 과정조차 필요하지 않아 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사용자들조차도 손쉽게 인증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반면, 인증 과정은 카드에 애플릿 형태로 탑재된 OTAC를 통해 스마트폰 NFC와의 통신 과정에서 1차 OT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이 영국 보안업체 트러스토닉과 상호협력을 위한 제휴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톤은 2012년 트러스토닉의 한국 시장 진출 초기, 한국 시장 진출 초기부터 모바일 기반 서비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사 및 금융기관에 보안 매체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데이터 암호화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 협력으로 확대했고, 국내 금융기관에 보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계를 지속해왔다. 두 회사는 2020년 3월 계약 갱신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추가적인 업무 범위 확대 및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신규사업 제휴 ▲모바일 보안 기술 공유 ▲해외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트러스토닉은 디지털 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디지털 기기 및 모바일 앱 서비스를 위한 보안 환경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영국 회사다. 오종인 트러스토닉 한국지사장은 “이번 제휴 계약 연장을 통해 두 회사가 상호 협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만들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톤은 2017년 이래 트러스토닉의
[첨단 헬로티] 이스톰이 상호인증 기반의 OTP 서비스인 오토패스워드의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스톰의 미국 현지 법인은 보스톤에 있으며, 법인명은 DualAuth LLC이다. 이스톰의 우종현 대표는 “상호인증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법인명을 선정했으며,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톰이 서비스 중인 오토패스워드(AutoPassword)는 온라인 서비스에 사용자가 아이디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밀번호가 입력되고, 올바른 비밀번호가 입력되었는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만 받으면 되는 비밀번호 대체 기술이다. 이스톰 관계자에 따르면 “AutoPassword에는 국제 생체 인증 기술 표준인 FIDO가 적용된 것을 비롯해 사용자의 IP주소를 파악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지역 기반 인증 기술, 그리고 모바일 앱이 가짜인지 확인하는 위변조 탐지기술 등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고 밝혔다. 오토패스워드의 OTP를 이용한 서비스/사용자 상호인증 핵심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핀테크
[첨단 헬로티] 이스톰이 비밀번호 도용을 차단하는 상호 인증 기반의 일회용비밀번호(OTP) 기술을 개발하고, 오토패스워드라는 서비스로 국내에 론칭했다. ▲사용자와 서비스가 상호 동시에 확인하는 DualAuth 기술이 적용된 오토패스워드 로그인 적용 화면 기존의 사용자가 온라인 서비스에 암호를 입력하는 일반적인 인증 방식은 가짜사이트 등과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암호가 도용되거나 유출될 가능성이 존재해 왔다. 또한 사람이 여러 가지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서 각각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우기 어려워 불편하고 이로 인해 동일한 암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면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스톰이 론칭한 오토패스워드(AutoPassword)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우고 이를 입력해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은 비밀번호 대체 기술이다. 온라인서비스에 사용자가 아이디만 입력하면 솔루션이 사용자를 대신하여 자동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고 올바른 비밀번호가 입력되었는지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 방식이다. 이스톰 우종현 대표는 “오토패스워드는 매번 패스워드가 새롭게 생성되어 절대 도용될 수 없으
국내 핀테크 전문기업이자 보안 전문업체인 에이티솔루션즈는 금융결제원과 국내 최초로 IC카드와 NFC 휴대폰을 이용한 스마트 OTP(One Time Password)를 기반으로 한 ‘OTP 통합인증센터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내에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이티솔루션즈는 국내 74개 금융기관에 다양한 형태의 금융 OT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우선적으로 국내 한 대형은행과 계약을 체결하여 상반기내에 ‘스마트OTP’서비스를 상용화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마트OTP’는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이용 시 IC칩이 내장된 스마트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여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해 IC칩에서 생성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여 인증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편의성 및 안전성이 강화됐다. 보이스 피싱 및 해킹 등으로 보안카드번호가 유출되어 금융사기 우려가 있는 기존의 보안카드와 휴대성, 경제성 및 내구성의 문제로 활성화가 더뎠던 OTP 토큰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