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특수사양 마운터 시장 ‘개화’할 듯 SMT 장비는 고속화·첨단화 시장을 토대로 점점 양극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터의 큰 화두가 고속화·범용화로 대변되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이러한 화두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 SMT 공정의 고속화와 범용화를 토대로 저가형 특수사양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수년 간 유럽 장비 전시회에 참가해 트렌드를 파악했다. 그 결과 필자는 현 마운터 시장이 양분화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속 장비는 더욱 더 빠른 속도를 갖춘 장비로 변화하고 있으며 중속기 장비시장은 규모가 해가 갈수록 축소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LED 전용 마운터 및 Lab Small Multi SMD Ass-embly 생산을 위한 마운터 시장은 최근 1∼2년 사이에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그간의 SMD Pick & Place 개념에서 벗어난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과 간편한 조작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칩마운터 업계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이는 SMT시장을 이끌어 나갈 업종이 점점 희미해 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가격 부담 느끼는 소량 다품종 SMD Assembly 기업 투자 늘어날듯 ▲ 남아전자산업 박준천 대표 소량 다품종 SMD Assembly 기업에서는 비싼 가격 때문에 설비 투자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남아전자산업 박준천 대표는 “프린터, Pick & Place 및 리플로우 기기를 고객의 생산 유형에 맞춰 경제적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국내 SMD Assembly의 저변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Q. 월간 표면실장기술 독자들에게 남아전자산업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A. 남아전자산업은 1988년 회사 설립 후 Small·Medium SMD Assembly 장비를 전문으로 취급해 왔습니다. 최근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하는 추세에 의한 현지 신규 투자로 리플로우 및 마운터 매출이 증가세에 있습니다. 이에 폐사는 동남아 시장에 대리점을 구축해, 이전 기업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주력 제품이 있다면 A. 폐사는 독일 SEF GmbH의 Reflow, Autotronik-SMT의 LED 및 Small 전용 마운터, 그리고 자체 개발한 SMD 부품 계수기를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