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는 KBS가 IT 운영 효율화를 위해 자사의 3자 유지보수 서비스 ‘리미니 서포트(Rimini Support)’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KBS는 기존에 사용 중이던 ERP인 SAP ECC 6.0 EHP5 이하 버전에 대한 지원이 2025년 12월 종료되는 것을 앞두고 이에 따른 보안 공백과 기술 지원 중단 문제를 우려했다. 또한 SAP 유지보수 서비스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며 공영방송사로서 비용 최적화가 필요했다. 이에 KBS는 ERP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 도입을 결정했다. KBS는 리미니스트리트의 SAP ERP 유지보수 서비스로 전환해 더 나은 지원, 빠른 응답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SAP 유지보수를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 유지보수 비용 대비 50% 이상 절감했으며 절약된 예산을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평균 20년 경험을 보유한 PSE(기업 전담 전문 엔지니어, Primary Support Engineer)가 가장 중요한 이슈에 대해 10분 이내 응답 시간을 보장하는 SLA(서비스 수준 협약)를 제공
SKT-KBS-캐스트닷에라, 글로벌 방송 시장 공략에도 협력 이어갈 계획 SK텔레콤이 KBS 및 SKT와 싱클레어의 미디어 테크 합작회사인 캐스트닷에라(Cast.era)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5G MEC(Mobile Edge Computing)·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차세대 방송 송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지난달 KBS 본관에서 MEC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스템 가상화 및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적용한 AI 업스케일러를 통해 방송 영상을 고품질로 변환하는 1차 시연을 마쳤다. 캐스트닷에라의 AI 업스케일러는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활용해 고성능·저전력 연산 처리를 기반으로 방송 영상의 해상도를 FHD (Full HD)에서 UHD (Ultra HD)로 실시간 업그레이드하는 등 고품질의 방송 영상 제공을 가능케 한다. 이어 5월 26일에는 1차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 KBS 1TV UHD 전용 채널(9-3)에 실제 방송을 송출해, 세계 최초로 MEC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연에 성공했다. 또 현대모비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