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래차, 반도체, 조선 등 제조산업 현장에서 2025년까지 인공지능 기술인력 1만2750명이 배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제조 산업현장의 AI 기술 융합을 위해 추진하는 ‘AI 융합형 산업현장 기술인력 혁신역량 강화’ 사업 지원분야를 8개로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산업 분야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이 심화되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제조업 현장인력에 대한 AI 융합 교육을 통해 혁신을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정책의 세부과제로 기획됐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 8개 지원분야를 확정했다. 선정된 8개 분야에는 미래차,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IoT 가전 등 미래유망 신산업과 기계, 섬유, 디스플레이, 조선 등 재도약을 도모하는 주력산업이 균형 있게 포함됐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업종에 대한 전문 지식과 AI 관련 기술의 융합과 시너지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해 사업수행 기관은 해당 산업 분야의 실태와 교육수요를 가장 잘 파악
[첨단 헬로티] 전기·자율차 등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분야에 산업부의 R&D 투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통해 전년 대비 1.3% 감액된 3조 1,580억원의 연구개발 지원예산을 발표했다. 중점지원 분야는 전기·자율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관련 기술확보로, 전년 대비 12.5% 증가한 9,193억원 투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산업기술 R&D 예산은 총 3조 1,580억원 규모다. 산업기술 R&D 예산이 ’17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미래신산업· 주력산업 지능화 등 혁신성장을 위한 중점투자 분야 예산이 2017년 1조 5,507억원에서 ’18년 1조 6,624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18일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 제시된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분야 기술개발에 2017년 8,171억원에서 2018년 산업부 R&D 총예산의 29.1%에 이르는 9,19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자율주행차 분야는 2
산업부, IoT 가전 발전전략 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사물인터넷(IoT)과 융합한 가전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 향후 5년간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센서 개발 등에 민관합동으로 5,000억 원 연구개발(R&D) 투자 및 1,300명 전문인력양성 계획을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아날로그, 디지털 가전세대를 거쳐서 IoT와 융합한 새로운 가전제품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세계적인 흐름 변화에 민관이 공동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특히, IoT의 핵심요소인 시스템 반도체 및 첨단센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IoT 가전시장, 새로운 활로 모색 필요 가전시장은 내수 시장과 세계 시장 모두 포화상태로, 수출도 최근 10년간 120억 달러에서 140억 달러 수준에서 머물러 있어, 앞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IoT 가전시장으로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하다. 반도체 산업도 IoT 기술 경쟁력의 핵심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특히 크기와 소모 전력이 적은 경량반도체, 파워반도체 및 첨단센서 등이 유망하다. 전력소비가 큰 가전제품을 IoT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IoT 가전산업 상담회’를 열고 관련 산업에 대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상담회에서 IoT 가전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화상태인 가전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에 대한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IoT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센서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약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저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파워반도체, 가전·헬스케어 분야 사물인터넷용 첨단센서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에어가전 혁신센터도 설치해 IoT 가전에 활용가능한 주요부품을 모듈형태로 개발해 중소기업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IoT 가전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IoT 분야 전문인력 양성계획과 IoT 가전 빅데이터 연구센터 개소계획도 언급했다. 산업부는 자체적으로 IoT 가전제품의 빌트인과 IoT 가전제품과 시스템 반도체 등의 해외진출,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IoT 가전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