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KETI, 직류시대 열어갈 DC전기전자산업육성센터 개소
[첨단 헬로티] KETI(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박청원)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DC전기전자산업육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총사업비 135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전자기‧환경신뢰성 등 DC전기전자 관련 테스트와 사업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인프라다. 직류는 송전 시 전력손실이 교류 대비 40%이상 적으며, 주파수가 없어 송전 시 전자파 문제가 없다. 또한 송전탑 대신 전력선을 지중에 매설해 송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들에도 현재 전력인프라는 교류기반이다. 직류보다 교류방식의 변압기가 먼저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디지털 이코노미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IoT, 전기자동차 등과 같은 직류부하기기와 시스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교류전원을 제품 내부에서 직류로 바꾸는 비효율이 반복되고, 4%가량의 에너지손실도 발생한다. 아울러 태양광, 연료전지, ESS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시 직류중심의 분산전원시스템이다. 직류전원에서 직류부하기기로 전원을 공급하는 DC전력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이 늦춰져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이번에 개소한 DC전기전자센터는 호남지역 최초로 10m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