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TECH TREND-공작기계] CO2 냉매 채용한 공작기계 액온 제어장치
[첨단 헬로티] 현재 공작기계의 액온제어장치 냉매로는 주로 R407C, R410A 등의 HFC(Hydrofluorocarbon)이 채용되고 있다. 또한, HFC 이전의 주류 냉매였던 R22를 채용한 구식 액온제어장치가 현역 가동되고 있는 곳도 드물지 않다. 이들 기존 프레온류의 대기 누설은 지구온난화나 오존층의 파괴를 초래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엄격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동시에 환경부하가 작은 차세대 냉매로 전환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차세대 냉매에 요구되는 성능으로서는 지구온난화계수(GWP : Global Warming Potential)와 오존층파괴계수(ODP : Ozone Depletion Potential)가 낮은 것은 물론이고, 냉각 효율이 높고 안전한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특징을 만족시키는 냉매의 하나로 CO2가 있다. 이 글에서는 현재의 냉매 규제에 대한 개략을 나타내는 동시에, CO2 냉매를 채용한 공작기계의 액온제어장치를 소개한다. 냉매 규제 표 1에 나타냈듯이 R407C나 R410A, R22의 GWP는 대략 1,800~2,100으로 과대하다. 또한, R22는 강한 온실효과 가스인 것은 물론이고, 오존층 파괴를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