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CAD 시장, 새롭게 요구되는 ‘효율적 혁신’ 현재 컴퓨터지원설계(CAD) 기술은 제품 설계, 건축, 엔지니어링, 제조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변혁기를 맞은 글로벌 CAD 시장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클라우드 컴퓨팅, 빌딩정보모델링(BIM), 3D 스캔 데이터 통합 등 최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추세다. 최근 CAD 시장의 주요 이슈는 AI와 머신러닝이 설계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원격 근무 환경 확산과 글로벌 협업 증가로 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설계 공유 및 협업 기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건축 및 건설 분야에서는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의 도입이 의무화되거나 권장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소프트웨어 간의 데이터 호환성, 특히 DWG(Drawing) 파일의 충실도와 특정 공급업체(Vendor)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적인 생태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2차원(2D)에서 3차원(3D)
중국의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100개를 무료로 개방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 산하 다모 아카데미는 지난 11일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이미지 가공, 영상 기술, 3차원(3D) 시각화 등 AI 관련 다양한 특허 100개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7년 기초 과학과 획기적 혁신에 초점을 맞춰 설립된 다모 아카데미가 특허를 무료 개방하는 것은 처음이다. 다모 아카데미는 100개 무료 특허 중 3개는 암 정밀 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다른 특허로는 지능 교통 관리에 사용되는 교통 신호 인식 기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상표권 위반 제품 감별에 사용되는 영상 식별 기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특허는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저장성 정부 산하 지식재산권교류센터의 중국 국가 특허 목록에도 등재된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 특허 목록 제도는 기술 혁신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연간 5만 위안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대학과 연구 기관이 보유한 6800여개의 특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다모 아카데미의 특허 개방은 미국의 규제 강화 속 중
인텔리코리아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전통 목조 건축 손도면 이미지를 디지털 도면화하는 캐드 시스템을 개발, 상용화를 위한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본 기술은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술 수준 향상과 문화재 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의 하나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인텔리코리아, 고려대학교 건축문화유산연구실,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인공지능 기반 전통 건축 손도면 캐드 도면화 기술 개발’의 1단계 결과물이다. 개발 시스템은 AI를 기반으로 전통 목조건축의 핵심 부분인 ‘공포계(지붕 하중 지지부)’의 옛 손도면 이미지를 2D/3D 디지털 파일로 도면화 하는 세계 최초의 전통 목조건축 전용 설계용 캐드 솔루션이다. 개발 시스템은 ETRI의 ‘전통 건축 부재 인식 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전통 목조건축 손도면 이미지를 입력으로 AI 기반 ‘부재(목조 건축물을 구성하는 부품)’를 탐지, 위치 및 상호관계를 추론하여 부재 목록을 구성하고, 인텔리코리아의 부재 라이브러리 및 3차원 조립 기능을 통해 2차원의 이미지 도면을 2차원 및 3차원 디지털 도면화, 모델링이 가능
메타버스 플랫폼 속 영상 콘텐츠 영역 생성·활용 KT알파가 IPTV, OTT 등 기존 유통 채널에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에도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영화, 애니메이션, 해외 시리즈 등 KT알파가 보유한 2만여 개의 영상 콘텐츠를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다. KT알파는 차세대 메타버스를 개발 중인 칼리버스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칼리버스는 롯데그룹이 신사업 확장을 위해 메타버스를 낙점한 이후, 2021년 7월 롯데정보통신이 인수하며 롯데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롯데그룹 최초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 참가해 버츄얼 스토어, 콘서트 등 롯데그룹의 주요 서비스들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실감 나게 구현하는 기술 데모를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에도 2년 연속 참가해 더욱 완성도가 올라간 차세대 메타버스 데모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알파는 칼리버스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 영상 콘텐츠를 공급, 운영 및 활용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영화, K-POP 공연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 중심으로 메타버스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국내 최초 3차원 인체 모션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적용 성공 위딧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임성훈 교수 연구실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3차원 인체 모션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적용’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영화·게임에 사용됐던 3D 인체 데이터는 인체에 센서를 부착한 뒤 센서값을 통해 인체의 주요 관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주로 수집됐다. 하지만 이런 수집 방식은 시간, 장소, 비용 등 제한 사항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위딧은 임성훈 교수 연구실과 협업을 거쳐 3D Pose Estimation 기법을 활용, 카메라 1대만으로도 인간 주요 관절을 추정한 뒤 3차원 인체 모션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AI 모델을 독자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스트리밍 TV 서비스 급성장에 따른 VFX 수요 증가에 발맞춘 기술로, 고퀄리티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장소·시간·비용 제한 없이 높은 퀄리티의 3D 인체 모션 데이터를 획득하는 것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딧 권귀태 대표는 “이번 AI 기반 3D 인체 모델링 기술은 영화, 드라마, 웹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이를 통해 K-컬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HxGN Robotic Automation과 완벽 통합 지원 포인트 클라우드 및 메쉬 데이터에서 피쳐 구성 지원 측정 보고서에 쉽게 액세스해 데이터와 추세를 확인 헥사곤의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이하 헥사곤)은 3차원 측정 소프트웨어 패키지 PC-DMIS 2022.1 최신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헥사곤의 PC-DMIS 2022.1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3차원 측정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최신 버전이다. 3차원 측정기(CMM)부터 이동식 측정기, 스캐너 및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측정 장비에 사용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주요한 기능은 ▲HxGN Robotic Automation과 완벽한 통합 ▲포인트 클라우드 및 메쉬 데이터에서 피쳐 구성 ▲HxGN Metrology Reporting 등이다. PC-DMIS 2022.1은 자동화된 품질검사 수행을 위한 로봇 제어 및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HxGN Robotic Automation과 완벽한 통합을 지원한다. 한 번의 클릭으로 부품의 CAD 데이터와 동기화해 데이터 수집 및 부품 검사를 위한 로봇 경로를 만드는 것이 대표적이다. 오프라인으로 로봇 측정 프로그램을 프로그래밍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첨단 헬로티] 유시스(USIS)가 3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18’에 참가해 3차원 통합운영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시스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안전분야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에서 IoT 기반의 산업안전 및 재난안전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차원 통합운영 스마트공장 솔루션 ‘FOS(Factory On-Smart)’는 장치산업 현장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여 프로세스 공정상의 최적 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의 화재 및 가스 누출 등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감지하여 경보하고 전 공정을 3D 가상 모델링을 통해 입체적 모니터링을 제공함으로써 산업안전 및 통합 공정 관리를 통해 스마트한 공장을 제공한다. (주)첨단, 코엑스, 스마트공장추진단,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8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
[첨단 헬로티] 비젼텍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한국기계전에 참가해 초정밀 측정과 검사 위한 측정기 및 솔루션을 출품했다. 비젼텍의 초정밀 비접촉 3차원 측정기 중 Pinnacle 제품은 진동 또는 온도 변화 등 외부환경에 의한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체부의 베이스와 칼럼 모두를 화강암으로 중후하게 설계하여 내구성은 물론 뛰어난 정밀도와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리니어 서보 모터를 이용한 최첨단 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은 빠른 이송 속도뿐 아니라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하며 오래 사용하더라도 소음 및 마모로 인한 성능의 저하가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2017 한국기계전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 및 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제조업 혁신을 견인하는 IT 융합 기술, 스마트 공장, 드론 등이 한 자리에 총 망라되어 미래 제조업의 방향을 조명한다. 20개국 600개사가 참가한 2017 한국기계전은 ‘FA·모션컨트롤’, ‘부품·소재, 뿌리산업&r
[첨단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핵심 금형인재 양성의 요람, ‘제14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가 전국 18개 대학 102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8월 24일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D Mold 설계, 3D Press Die 설계로 나뉘어 기술력을 겨룰 예정이며, 지난 대회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의 특별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동 대회에서는 금상 4명, 은상 4명 등 입상자 30명에게 총 상금 1,160만원이 전달된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정부포상도 수여되며, 입상자 전원에게 금형업체 취업을 우선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최근 금형 등 뿌리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우수한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물론 금형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향후 우리나라 금형산업과 국가 산업경제를 이끌어 갈 주요한 자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2004년부
‘POLYGON EDITOR’에서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유저 인터페이스를 인쇄하여 윈도 소프트웨어에 준거했다. 이화학연구소와의 융합적 제휴를 통해 연구 개발된 폴리곤 편집 알고리즘 탑재에 의해, 데이터 편집을 쉽게 할 수 있고 작업부하를 경감한다. 데이터 변환 시의 에러를 수정할 때, 3차원 데이터 상에 수정 부분이 명시되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기존 2세대(32단) 128기가비트 낸드보다 용량을 2배 향상시킨 256기가비트 3차원 V낸드’ 양산에 성공했다. 이번 256기가비트 V낸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 셀(Cell)을 기존(32단)보다 1.5배 더 쌓아 올리는 삼성전자의 ‘3세대(48단) V낸드 기술’이 적용된 업계 최고 용량의 메모리 칩이다. 256기가비트 V낸드는 칩 하나만으로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32기가바이트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만들 수 있으며, 기존 128기가비트 낸드가 적용된 SSD와 동일 크기를 유지하면서 용량을 2배 높일 수 있어 테라 SSD 대중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3세대 V낸드는 셀(Cell)이 형성될 단층을 48단으로 쌓고 나서 약 18억개의 원형 홀을 수직으로 뚫은 다음, 총 853억개 이상의 셀을 고속 동작시키며, 각 셀(Cell)마다 3개의 데이터(3비트)를 저장할 수 있어 총 2,560억개의 데이터를 읽고 쓴다. 특히 3차원 원통형 CTF(3D Charge Trap Flash) 셀 구조와 48단 수직 적층 공정, 3비트 저장기술을 적용해 2세대 V낸드보다 데이터를 더욱 빠르
3차원 CAD/CAM 시스템 ‘Mastercam’의 최신 버전이다. 지금까지 옵션이었던 3차원 솔리드 모델링 기능을 전 제품에 표준화했다. 2차원 제도에서 서피스 솔리드 모델링까지 대응하는 직감적이고 강력한 CAD 기능을 제공한다. 공구 형상에 맞춰 효율적인 가공 스피드·이송을 설정할 수 있고, 어셈블리의 각 부품을 전개·편성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