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업종 에너지효율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뿌리업종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고통이 가중된 뿌리기업 및 관련 조합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사업이다. 금형·소성가공·열처리·주조·용접·표면처리 등의 뿌리기업은 원가 중 전기요금 비중이 커 에너지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이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 올해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ESCO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비용을 ESCO가 먼저 부담하고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으로, 기존 사업 대비 지급 보증 보험료가 지원되고 고효율기기 교체 시 지원금이 상향 조정된다. 또 뿌리 관련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조합공동시설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사업'을 실시해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폐수처리장, 교육장 등 공동시설의 노후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시 구매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ESG경영 강화 트렌드를 감안해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사업'을 통한 뿌리기업의 컨설팅 및 인증수수료를 각각 최대 700만원,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세부내용 및 참여
[첨단 헬로티]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물발자국' 인증도 획득 갤럭시S8 디스플레이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갤럭시S8 모델에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탄소, 물, 산성화, 부영양화 등 4개 영역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원료 수급부터 제조까지, 제품 생산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과 배출수의 성분, 산성비 및 부영양화 등 수질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공개, 환경성적표지 중 하나인 '물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또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탄소발자국'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요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온실가스 분해 설비를 도입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원 순환을 위해 아산신도시 하수처리장에서 공급하는 하수재이용수를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활용하고 있다.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팀장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제조공정이 환경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