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인 PT. PLN과 ‘팔루(Palu)3’ 화력발전소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200억 원이다. 팔루3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km 떨어진 술라웨시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총 발전 용량은 110MW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 Circulating Fluidized-Bed)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를 일괄 공급해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순환유동층보일러는 기존 석탄화력용 보일러와 달리,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석탄을 완전 연소시킴으로써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기술로, 저품질의 석탄도 완전 연소가 가능해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 목진원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 수주를 비롯해 올해 초 1조 6,000억 원 규모의 자와(JAWA) 9,10호기 화력발전소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첨단 헬로티] 국내 전력설비 현장을 방문해 내실 있고 실질적인 시찰과 일선 종사자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향후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세먼지 문제와 설비 규모 축소 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화력발전소의 역할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기협회는 시찰과 대화의 시간이 합쳐진 국내 테크니컬 투어(Technical Tour)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첫 번째 장소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를 선택해 지난 6월 27일(목)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에 개발된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은 ‘까톡시찰단’(까톡 : 까놓고 톡하자)이란 이름을 내걸고 국내 전력설비 현장을 방문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부분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한 제1기 까톡시찰단은 시민단체·연구기관·기업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화력발전소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전소 내 전기집진기와 중앙제어실, 저탄장, 석탄 하역부두,
[첨단 헬로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13일(일요일) 17시 기준으로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이어 금일 6시부터 13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 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시행된 것은 작년 1월 17일∼18일, 3월 26일∼27일에 이어 세 번째이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금일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와 서울지역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434개소를 전면 폐쇄한다.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들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으며, 1월 14일은 짝수 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 가능하다. 단, 서울시 소속 행정·공공기관 차량 및 소속 임직원 차량 운행은 전면 금지된다. 서울지역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의 대상은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총중량 2.5톤 이상 경유 차량이며, 저공해조치를 이행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 전지역 5
[사진=한국중부발전]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은 국내 최초 100만kw급 국산화 발전소인 신보령화력 1호기가 지난달 28일 전기생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보령화력 1호기는 연소·부하시험, 신뢰도운전 등 충분한 종합시운전을 거쳐 내년 6월 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국책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인 신보령화력은 100만kw급 화력발전소 2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공사비로는 약 3조 원이 투자됐다. 나머지 신보령화력 2호기가 건설되면 발전효율 향상을 통하여 양질의 전력을 공급함은 물론 연간 26만 톤의 연료절감 및 4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정부 연구개발 국책과제로서 실증사업 과정의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0만kw급 발전소를 국내기술로 최초 전력 생산에 성공하게 된 것은 모두 건설 및 시운전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