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동물실험 통해 혈관 생성 및 혈류 개선 확인, 국제학술지 ATVB 발표 뇌혈관이나 심혈관에 생긴 질환을 고칠 ‘혈관줄기세포’가 개발됐다. ▲(좌측부터) 김정범 교수, 박수용 연구원(사진 : UNIST) 대량으로 배양하면서도 암 유발 가능성이 적은 ‘직접교차분화’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심장이나 간 같은 생체조직을 3D프린터로 찍어낼 때 필요한 ‘혈관’의 주원료도 될 수도 있다. UNIST 생명과학부의 김정범 교수팀은 피부세포에 혈관발달 유전자 두 종을 주입해 혈관줄기세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세포를 뒷다리 혈관이 막힌 실험쥐에 주입하자, 혈류 흐름이 회복되고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졌다. 혈관 질환의 세포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 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 조직으로 전해지는 산소와 양분전달이 부족해 ‘허혈성 혈관 질환’이 생긴다. 그 치료법으로 혈관 구성 세포를 주입해 혈관을 새로 만들고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세포치료가 주목받았다. 특히 혈관줄기세포는 2종의 혈관 구성 세포로 분화할 수 있고 일반 세포와 달리 자가증식이 가능해 대량생산에 적합하므
KT경제경영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7년을 맞아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ICT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점점 더 편리하게 만든다. 편의성은 대중화로 이어지고, 이는 곧 시장의 성장을 의미한다. ICT와 금융의 만남으로 혁신을 일으켰던 핀테크는 인공지능, IoT 등 혁신적 ICT 기술과 만나 핀테크 2.0으로 진화한다. O2O와 커머스는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 된 개인형 O2O와 데이터 커머스로 한 단계 진화하고 시장 규모 또한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IoT는 산업인터넷(IIoT)과 소물인터넷(IoST)으로 확산되어 IoT 대중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끝으로 ICT 생태계의 핵심인 플랫폼은 제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어 각 산업분야에서 업의 전환을 통한 신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번 글에서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가운데 하나인 생체인증에 대해 정리한다. 생체인증 기술은 사람의 신체적, 행동적 특징을 카메라, 터치패드, 스피커 등과 같은 자동화 된 장치로 추출하여 개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기술로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