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한전 전력연구원이 지난 3일 롯데케미칼 연구소와 온실가스 전환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숙철 전력연구원장과 강경보 롯데케미칼 연구소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 한전 전력연구원과 롯데케미칼 연구소가 온실가스 전환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 한전 전력연구원) 최근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뛰어넘어 플라스틱, 건축자재 등으로 변환하는 기술인 이산화탄소 활용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와 경제적 이득 창출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산업적으로 유용한 물질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변환 과정에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고, 유용한 물질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에너지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통해서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고효율 탄산화공정을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적용하는 실증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전력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활용기술 분야 사업화를 추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도서지역의 전력 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적제어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제가 2012년 시행되면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관리업체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30%를 감축해야 한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전경.(사진 : 한전 전력연구원) 하지만 도서 지역은 송전선로가 닿지 않아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 공급해야하기 때문에 디젤발전을 사용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가 과다 배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서지역의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줄이기 위해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화력발전, 가스발전, 디젤발전 등의 회전 발전기 기반의 중앙 집중식 전력공급 체계에서 주파수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1차적으로 발전기 관성에 의해 주파수의 변동을 억제하지만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와 같은 인버터 기반 재생에너지원은 관성이 없거나 매우 작기 때문에 안정적인 계통운영이 힘든 어려움이 있다. 전력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원에 동기발전기 모델을 이용한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加壓)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로서 화석연료가 공기 또는 산소와 직접 접촉하는 기존 연소방식과 달리 두 개의 반응기 내에서 산소전달 입자가 순환하면서 연료를 연소하는 기술이다. 기존 LNG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 재생탑, 송풍기 등 여러 대형설비가 필요하여 발전소 설치비용 부담 뿐 아니라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연소(燃燒)시 순도 100%의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만을 생성한 후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로 별도의 이산화탄소 포집설비가 필요 없다.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그동안 200kW 연속운전이 세계 최대 용량이었으나, 이번 전력연구원이 기술개발을 통해 500k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의 최적운전을 위한 통합 운영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서부발전과 군산복합화력발전소 및 평택2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됐다. ▲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전력의 가스터빈 통합 운영지원시스템을 통해 가스터빈의 종합적인 상태감시진단 및 예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사진 : 전력연구원> 가스터빈발전은 석탄화력발전 대비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의 미세먼지 오염물질 배출이 1/8에 불과한 친환경 시스템이다. 또, 가스터빈은 복합화력발전소 건설비용의 30~50%를 차지하는 핵심 설비이기도 하다. 지난 25년간 국내 발전사가 가스터빈 유지보수에 지출한 금액은 4조 2104억 원에 달한다. 이에 한전은 GE등 외국 가스터빈 제작사에 지불하는 유지보수 비용을 아끼고, 복합화력발전소 효율 향상을 위해 가스터빈 통합 운영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 전력연구원의 가스터빈 통합 운영지원시스템은 ▲가스터빈 이상진단예측 시스템 ▲성능감시진단 시스템 고온부품관리시스템 ▲복합화력발전 시뮬레이터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가스터빈 핵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전력계통 주파수를 공부하는 학생과 전문가를 위해 ‘발전소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발전소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 책은 발전기와 주파수의 관계를 이론과 실무에서 얻은 지식을 수록한 책이다. 전력설비는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설비와 생산된 전력을 수송하고 분배하기 위한 송전선로, 변전소, 배전선로 등 수송설비로 구성된다. 전력계통 내부의 전기를 일정한 주파수로 제어하기 위해선 유효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 터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책은 저자가 근무하면서 얻은 실무 지식과 발전소 터빈 제어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현장에서 습득한 기술적인 내용 등이 담겨있다. 저자는 원동기인 터빈과 피동체인 발전기와 전력계통 주파수의 관계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실무에 이론을 접목하여 설명했다. 또, 최근 화두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역할과 제어, 터빈계통과 증기터빈의 과속도 보호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루었다. 저자인 최인규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책이 발전소 현장의 계측제어 기술자들과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에 관심을 갖는 모든 분들께 전체를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지난 11월 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이 지원중인 사외공모 기초연구의 활성화 촉진과 도전적, 창의적 연구 활성화 제고를 위한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김숙철 전력연구원장, 홍진표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장, 연세대학교 박정욱 교수, 전남대 이중욱 교수, KAIST 변혜령 교수를 비롯하여 사외공모 기초연구 연구책임자 및 참여연구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력은 전력연구원을 통해 2012년부터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기초연구과제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은 2012년 7.1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35.5억 원, 2018년 108억원 등 지금까지 361건의 기초연구과제에 약 420억 원을 지원했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를 통해 지금까지 900건 이상의 논문과 110건의 특허출원이 이루어졌으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1,987명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SK텔레콤과 에너지신산업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전력연구원은 지난 9일, SK텔레콤과 ‘AMI 기반 에너지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로 전기사용량과 시간대별 요금 정보를 수집해 무선으로 사용자와 전력공급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력연구원은 현재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수요예측을 위한 AMI 데이터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함께 날씨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차이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 기술은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서비스 설계를 위한 정보도 생성하여 전송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과 SK텔레콤은 AMI 시스템이 제공하는 실시간 전력소비정보를 바탕으로 스마트 홈서비스,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 홈서비스는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거보인 돌봄 서비스는 인터넷이 없는 고령 가구 및 사회 취약 가구를
[첨단 헬로티] 대한전기협회가 한전 전력연구원, 에네스지와 함께 오는 6월 28일(금)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9회 KEPIC 성능시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능시험을 주제로 열리는 KEPIC 성능시험 워크숍은 관련 기술자들의 기술력 향상과 폭넓은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도 기존 행사와 마찬가지로 발전소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폭 넓게 교류하는 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손정락 한국기계연구원 박사의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 및 산업 동향’이란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전력시장 운영 현황 및 개선(황동환 전력거래소 팀장) ▲노후 화력발전소의 고효율 친환경 성능개선을 위한 Repowering 설계 개념(백세현 한전 전력연구원 부장) ▲R&M(ROMM) 사업의 이해 및 성능진단(김태형 한국남동발전 부장) ▲대형 가스터빈 설계검증 현황 및 향 후 계획(류제욱 두산중공업 수석) ▲증기터빈 성능시혐 MPT 6.0(화력) VS MPT 6.2(복합화력)(김동영 에네스지 실장)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 연구 동향(백영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
[첨단 헬로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전망하고 전력산업의 환경변화로부터 전력분야의 미래기술을 전망한 ‘전력기술의 미래전망’을 발간했다. 전력연구원은 이 책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범지구적 합의인 파리협정과 제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메가트렌드 분석을 통해 전력산업이 미래 사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미래 유망전력기술을 ▲전력산업의 제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신산업 ▲국가간 전력계통망 연계 등 5개 분야로 설명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은 국내 전력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사업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전력분야 융합 서비스모델을 발굴 중에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거래 보안성과 양자간(P2P) 거래 특성을 이용하여 전력거래, 전기차(EV) 충전결제 및 공동주택 세대 간 프로슈머 거래 서비스 모델 정립 등 응용분야를 소개하며 향후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및 응용 서비스를 제공
한전 전력연구원과 LS산전은 전남 진도군과 손잡고 직류배전망 실증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한전 전력연구원, 진도군, LS산전은 지난 11일, 진도군청에서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를 직류배전망이 설치된 ‘DC Island’로 탈바꿈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동섭 전력연구원장을 비롯하여 김원일 LS산전 본부장 및 서거차도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직류배전은 기존 22.9kV의 교류 대신 배전망을 통해 1,500V(±750V)의 직류를 가정 등 수용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압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번 양해각서로 3기관은 2018년까지 서거차도에 200kW의 태양광 발전, 100kW의 풍력발전기, 1.5MWh 용량의 에너지 저장장치 및 전기선박용 충전인프라 등을 설치하고 서거차도 주민을 상대로 직류 가전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LS산전 측은 직류배전망 구축사업으로 서거차도에 전력공급이 확대되는 동시에 에너지효율은 1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LS산전은 이번 직류배전망 실증을 통해 직류배전망 구축 및 운영에 관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고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