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9개 주력 제조업 매출액 소폭 증가...내수는 수출보다 부진 기저효과 감소,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 둔화 원자재 가격·수급 안정화 지원, 환경기준 등 규제 리스크 최소화 필요 주력 제조업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수출액은 2020년 및 2019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 대비 기저효과가 줄고 업종별 편차도 클 것이란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우리나라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 정책 담당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조사 대상 제조업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전체 평균 기준으로 2020년 및 2019년 대비 모두 개선(각각 8.9%, 2.5%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정유·조선·자동차 등 일부 업종은 하반기 매출액이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 하반기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항공유를 중심으로 주요 석유제품의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역성장이 예상된다. 조선의 경우 선박 신규 수주 실적이
[첨단 헬로티] 신성이엔지의 돌풍이 무섭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상반기 2,181억 원의 매출과 5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신성이엔지의 돌풍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시장과의 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다양한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서다. 태양광 산업에서 높은 성과 보여 신성이엔지는 8월 14일, 공시를 통해 이번 상반기에 전년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이 256% 증가했으며,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이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가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신성이엔지의 재생에너지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 확대됐다. 3년 만에 분기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관계자는 “충북 증평과 음성에 위치한 공장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다”며 “생산 즉시 출하되어 매출로 이어지고 있기에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 생산을 시작한 단결정 고효율 PERC 태양전지는 최대 22%를 넘는 효율로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주요 시장은 미국과 캐나다로 올해는 전량 판매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2023년까지 장기계약이 체결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