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30일, ‘연구현장 온라인 브리핑’ 행사를 통해 ‘전기기술 기반 미래 4대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제시했다. 최근 대부분의 산업과 일상에서는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Electrification)’가 가속화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추진 동력이 기존 화석연료 엔진에서 전기기술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관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KERI는 전기전문 연구기관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자립을 위해 전기차, 전기선박, 드론/플라잉카,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한 연구와 성과를 일반에 전달하기 위해 성과 발표회 성격의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소개된 핵심기술은 ‘전기차용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 ‘드론/플라잉카용 전기엔진 국산화’, ‘액체수소 생산 및 장기 저장기술’까지 총 4개다. SiC 전력반도체는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전기차에서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연결하는 고성능 인버터에 필수적으로 활용돼 뛰어난 재
[헬로티] 국내 플라잉카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이 추진하는 UAM 서비스 조감도. 출처 : 한국공항공사 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을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승용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에 2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도 가능해 도시인의 생활을 혁신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6월 범정부 협의체 ‘UAM Team Korea’를 결성해 2025년 UAM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민간 주도의 비행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통신 환경, 안전 확보 방안 등 국내 여건에 맞는 운항 기준도 설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4개사는 ‘UAM Team Korea’에서 각각 서비스·인프라·기체·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K-UAM’의 성공적 상용화를 주도하는 드림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헬로티] ▲한국자동차연구원가 미래차 핵심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차 기술 분야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유럽으로부터 시작된 환경규제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고 거세게 진행되고 있어 ‘카마겟돈(자동차와 아마겟돈의 합성어로 세계 자동차 산업 대혼란을 의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한자연은 자율주행, AI반도체, 빅데이터 등 미래차 핵심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래차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차 기술 선도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한자연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미래차의 핵심 요소인 AI반도체, 빅데이터, AI센서 등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AI모빌리티연구본부’를 신설했다. AI모빌리티연구본부는 ▲AI빅데이터연구센터 ▲AI반도체연구센터 ▲
[헬로티]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차 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조직 개편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미래차의 핵심 요소인 AI 반도체, 빅데이터, AI 센서 등의 R&D를 전담하는 'AI모빌리티연구본부'를 신설하고, 수소전기차 등 수소 모빌리티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던 동남본부를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로 개편했다. 또 플라잉카와 개인용 비행체(PAV), 드론 분야 업무를 전담하던 전남본부 산하에 '플라잉카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이밖에 미래차 정책·산업 동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전략본부 산하 관련 업무 조직을 기술정책실과 모빌리티산업정책실로 개편했다. 허남용 자동차연구원장은 "2021년은 1990년 설립된 연구원이 새로운 미래 30년의 첫발을 내딛는 해"라며 "미래차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7일(화)부터 11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인 CES에 개막 첫날 참석했다. 성 장관은 이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의 성과와 글로벌 기업의 혁신현장을 돌아보았다. ▲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해 국내 기업 성과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CES 2020에서는 ‘AI를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등이 중점적으로 전시됐다. 올해 국내 기업은 AI, 5G, Io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에서도 15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혁신성과를 선보였다. 올해에는 1년 이내 출시된 혁신제품만 출품 가능한 ‘유레카전시관’에 국내 기업 180여 개사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60% 이상 확대된 숫자다. 또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지난해보다 약 2배(15점 →29점) 가량 증가한 CES 혁신상을 수상해, 혁신을 향한 업계의 끊임없는 도전
[첨단 헬로티] 승차공유 넘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등장 할 것 얼마 전 삼성전자에서는 앞으로 50년 후인 2069년의 모습이 어떨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의 내용 중 미래 교통에 대한 부분이 흥미롭다. 하늘길로 다니는 택시와 버스가 보편화되고 로켓을 이용해 해외 이동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래 교통에 대한 그림이 허황된 것만은 아닌 것이 우리 정부에서도 ‘플라잉카(Flying Car)’ 서비스를 ’25년 실용화한다는 계획을 얼마 전 발표했기 때문이다. 교통시스템을 혁신할 스마트 모빌리티는 무엇이며 우리나라 에서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얼마 전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된 2019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미래 교통에 대한 예측에 신빙성을 더해주었 다. 이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을 보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자율주행 무인 탑승기의 전시장에 출품됐으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공유형 전동 퀵보드와 자전거 등 승차 공유를 넘어 관제시스템을 통한 통합 모빌 리티 플랫폼으로 향하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럼, 스마트 모빌리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