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렐로가 누적 주문 1만 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년간 크렐로의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수도 49% 가까이 늘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크렐로는 3D프린팅, CNC 가공, 진공주형, 플라스틱 사출 등 다양한 제조 공법을 지원하며, AI 기반 실시간 견적 시스템과 국내 직영 생산,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결합해 빠르고 정밀한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소량 양산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이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직영 공장에 최신 산업용 SLA(광경화성 수지 조형) 및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3D 프린터를 추가 도입하고, 투명 레진과 CNC 가공용 소재도 확대해 정밀 의료기기, 로보틱스, 정밀 부품 등 고난이도 제품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전담 관리자가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품 사양, 예산, 일정 등을 고려한 컨설팅부터 생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일정 및 품질 관리를 총괄하며, 철저한 검수 및 후가공 기준을 기반으로 생산 지역에 관계없이 일관된 품질을 보장한다. 이러한 역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이사 이종주)가 플라스틱 사출의 2차 자동화를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NURO X)’를 전격 출시했다. 나우로보틱스는 플라스틱 사출 현장에서 기존의 직교로봇으로는 작업하기 어려웠던 커팅, 적재, 이송 등 다양한 작업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다관절 로봇인 뉴로 엑스의 개발을 마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는 사출성형 공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출기 내부에서의 인서트와 취출 작업뿐만 아니라 이후에 진행되는 다양한 2차 작업까지도 함께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출 현장에서는 그동안 직교로봇을 이용하여 인서트와 취출 작업만을 자동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사출 과정과 금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단순히 원재료 삽입과 제품을 꺼내는 1차 작업만 자동화하는 것은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사출기에서 취출 과정을 끝마친 후 추가적인 가공작업의 일환으로 커팅 등을 진행하거나 적재, 이송 등 팔렛타이징과 연계하는 과정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뉴로 엑스는 기본적인 인서트와 취출 뿐만 아니라 이러한 2차 작업까지도 함께 다룰 수 있어, 직교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금형기술사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김은영 기술사. 어렸을 때부터 장남감보다 기계를 좋아했던 그녀는 대학에서 금형을 전공하고, 결국 금형기술사라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 “제 앞에서 시간이 없어서 공부 못한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저는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새벽 3시 이전에 잠든 적이 없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은영 기술사는 육아와 직장 생활 속에서도 금형기술사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기술사가 된 지금도 기술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자신을 끊임없이 무두질하고 있다. “앞으로 여성 금형기술사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습니다. 후배 여성 기술사들의 길을 터주는 것이 여성 금형기술사 1호로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하는 김은영 기술사를 만나보았다. (주)광동 김은영 차장 Q.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금형기술사가 되셨는데,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처음부터 여성 금형기술사 1호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통계를 보니 여성 금형기술사가 아직 없더군요. 여성 금형기술사 1호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 건 바로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