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이나리 기자] ‘자율주행차(Autonomous Driving Vehicle)’의 상용화가 머지않았다. 오토모티브 업계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되면 지금까지의 경쟁구도가 아닌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 즉, 플레이어들은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서 경쟁을 시작하게 된다는 의미다. 주요 자동차 OEM사들은 2021년부터 자율주행 레벨3 차량을 순차적으로 양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오토모티브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정청(NHTSA)은 자율주행 발전 단계를 다음과 같이 4단계로 분류한다. ▲레벨1은 조향 또는 가감속 제어 보조 ▲레벨2는 조향과 가감속 제어 통합 보조 ▲레벨3은 돌발 상황 시 수동 전환을 전제로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 ▲레벨4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다.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레벨1은 센서로 차량 주변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동을 걸거나 전방에 있는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는 크루즈 기능을 제공했고, 레벨2에서는 저속에서 차량 흐름에 따라 알아서 주행하는 저속추종 자동주행과 자동 주차 시스템 기능을 지원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양산되는 레벨3 차량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과 추월, 합류
[첨단 헬로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 행사에서 자율주행 차량용 '하이브리드 스캐닝 방식' 라이다로 외신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에스오에스랩이 'LAB Start Up 2019'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센서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조사기관으로 알려진 LEDinside가 CES 2019에서 주목받는 4개의 라이다 업체를 선정했는데 에스오에스랩, 벨로다인(Velodyne Lidar), 쿼너지(Quanergy), 이노비즈(Innoviz)가 그 주인공들이다. ▲SOS LAB Lidar를 장착한 차량 주목할 만한 점은 에스오에스랩을 제외한 3개 사는 한화 기준으로 1000억 이상의 투자를 받은 라이다 업계 공룡기업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스오에스랩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확장성 측면에서 여타 라이다 기업들과 확실한 차별성을 보유했다고 바라봤다. 라이다 업계 Top-Tier로 인정을 받으며 CES 2019를 마친 에스오에스랩은 국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LAB Start Up 2019'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스오에스랩은 15년 이상 라이다 분야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기술집약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