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DGIST 로봇공학전공 김회준 교수팀이 무연납 다강성 물질을 탑재한 압전-마찰전기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발전기는 기존 대비 더 높은 출력 성능을 가져, 향후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환경오염 물질들로 제작된 전자기기의 배터리를 대체할 친환경 재생에너지원 개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다양한 재생 가능 에너지원들 중 표면 간 접촉으로 발생하는 마찰전기 대전현상과 정전기적 유도현상을 바탕으로 전기적 에너지를 생성하는 ‘마찰전기 나노발전기(TENG, Triboelectric Nanogenerator)’와 압전재료가 기계적 에너지를 공급 받았을 때 이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압전 나노발전기’는 모두 낮은 전력 출력이 한계점으로 지적돼 왔다. DGIST 로봇공학전공 김회준 교수팀은 무연납, 무독성의 고분자 세라믹 복합재료인 티탄산 비스무스와 실리콘 오일을 혼합,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압전-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이 때 활용된 티탄산 비스무스는 무독성이며 납이 포함돼 있지 않은 친환경 물질로, 신체에 무해하다. 개발된 나노발전기는 기존의 마찰전기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국내 친환경 태양광 제품 확대를 위한 탄소인증제를 27일(목) 탄소배출량 사전검증을 위한 업무협약(태양광산업협회-한국에너지공단)을 기점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탄소인증제는 작년 4월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서, 태양광 모듈 제조 전과정(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계량화(CO2‧kg)하여 관리하는 제도이다. 태양광 모듈에 대한 탄소인증제 도입과 금년 1월부터 시행하는 최저효율제를 통하여 ‘친환경’과 ‘고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아서 우리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탄소인증제의 경우, 프랑스에서는 이미 CFP(Carbon FootPrint, 탄소발자국) 제도를 통해 태양광 모듈에 적용 중에 있으며, EU에서도 유사제도를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국내 도입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작년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 발표 이후,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