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국전기연구원, 의료용 MRI 크게와 무게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 개발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의 초전도연구센터 김석환, 조영식 박사팀이 의료 진단기기인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초전도 절연기술을 개발했다. 국내외 다수 병원들이 MRI의 큰 부피와 무거운 무게로 인한 건물 관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KERI가 개발한 기술은 의료계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개발자인 KERI 김석환(왼쪽), 조영식 박사가 '스마트 인슐레이션' 연구실에서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 초전도 전자석 모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이라고 불리는 MRI는 인체 부위에 수십만 헤르츠의 고주파 자기장을 송신한 뒤, 인체 내부의 수소 원자핵으로부터 발생되는 영상신호를 2차원 혹은 3차원 단면상으로 보여주는 전신용 검사장비다. X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과 달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인체 내 필요한 각도를 자유자재로 선택해 촬영할 수 있으며,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 현대 의학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MRI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해상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