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R&D PLUS] 권순용 UNIST 교수, ‘모어 무어(More Moore)’ 실현할 초미세 반도체 전극 개발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이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이 깨졌다. 이 법칙이 깨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반도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실리콘이 아닌 다른 물질을 써서 더 작고 성능이 좋은 반도체를 개발하려는 시도인 ‘모어 무어(More Moore)’다. 반도체 칩의 성능을 높이려면 칩을 구성하는 개별 소자를 아주 작게 만들어야 하는데 기존 실리콘 소자의 소형화·집적화에는 한계가 있어 그래핀(Graphene)처럼 얇은 물질을 활용한 모어 무어(More Moore) 반도체 소자 개발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 권순용 교수팀은 '모어 무어' 반도체 도래를 앞당길 2차원 전극 대면적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원 손에 들려 있는 실리콘 기판과 같은 크기의 상용화된 실리콘 기판에 다양한 형태의 전극을 패터닝했다. (사진 : UNIST) 반도체 소자 미세화 앞당길 전극물질 개발 권순용 UNIST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고성능 초미세 반도체’의 소자 구현에 걸림돌이던 ‘2차원 금속 전극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