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패널토론] “한국형 스마트제조 혁신 성과 있었다…글로벌 수준 위해선 협업과 테스트베드 확대해야”
[첨단 헬로티] 주요 선진국들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혁신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산업 정책의 강화와 제조업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정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엔 스마트제조를 둘러싼 생태계를 수요와 공급 부문으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보고서도 나왔다. 이에 산업연구원은 스마트제조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형 스마트제조의 비전과 미래 지향적인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어젠더를 제시하고자 지난 12월 2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스마트제조 전략 최종 보고회’와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패널토론회에는 (왼쪽부터) 한국노동연구원 방형준 부연구위원,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임채성 회장, 좌장을 맡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장석인 교수, 센트럴 박병승 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김연학 사무관이 참석했다. □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이하 좌장) : 국내 스마트제조는 2014년부터 시작됐는데, 근래에 들어 보기 드물게 스마트제조를 둘러싼 생태계를 수요와 공급 부문으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보고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