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현대로템, 높은 온도에도 절연기능 문제없는 ‘Class 220’ 견인전동기 개발
[첨단 헬로티]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고내열성 절연물을 활용한 열차용 견인전동기를 개발했다. 현대로템은 높은 온도 환경에서도 정상적인 절연기능을 수행하는 ‘Class 220’ 절연내열등급의 전동차 및 고속차량용 견인전동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 Class 220 견인전동기를 개발했다. <사진 : 현대로템> Class 220 절연내열등급은 국제규격에 따라 주위온도 대비 최대 섭씨 220도 높은 온도에서 절연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절연시스템 등급을 말한다. 현대로템은 높은 온도의 열차 운행 환경을 요구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2년에 걸쳐 국내 최초로 Class 220 등급의 견인전동기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견인전동기의 절연내열등급은 Class 200이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견인전동기는 주위온도보다 220도 높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는 내열기능을 갖춰 열대기후 지역과 국내 여름철 폭염에도 열차 운행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경량화 설계로 기존 제품 대비 약 5% 중량을 저감해 차량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