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핀테크 발달로 지갑이 사라진다...전자화폐 관련 상표 출원 급증
[첨단 헬로티] 결제 수단으로 전자화폐가 활용되면서,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 하나로 교통요금을 결재하고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모습이 더 이상 드문 광경이 아니게 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전자화폐 관련 상표 출원이 2013년 9건에서 2016년 79건으로 8배 이상 증가했고, 올 들어서도 10월 현재 총 149건이 출원되어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약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핀테크(Fintech)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관리가 불편한 현금 대신 전자화폐를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최근 스마트폰에 전자화폐의 기능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모바일 전자화폐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상표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전체 325건 중 중소기업이 97건(29.8%)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이어 대기업 96건(29.5%), 개인 73건(22.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의 경우 2016년도에 각각 21건과 12건에 불과하였으나, 2017년(10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