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중, 양국간 무역기술장벽 완화 위한 논의 본격화
ⓒGetty images Bank 한-중 간에 무역기술장벽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제1차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무역기술장벽(이하 TBT) 위원회가 3월 16일 중국 베이징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청사에서 개최됐다. 무역기술장벽(TBT :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이란 대표적인 비관세장벽으로 기술규정·표준 및 시험인증(적합성평가절차)과 관련해 불필요한 조치들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TBT 위원회의 운영 및 향후 협력방안과 최근 양국의 TBT현안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중 TBT 협력방안으로서 작년부터 추진 중인 전기전자제품분야의 전기안전 시험 성적서 상호인정에 대한 시범사업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상호인정 범위에서 제외됐던 전자파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상호인정과, 나아가 양국의 강제인증제도(중국 CCC인증, 한국 KC인증 등) 품목 전반에 걸쳐 상호인정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작업반 구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작년 9월에 체결된 '소비자제품안전 협력 약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양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반을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부터 대(對)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