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인체 삽입용 태양전지 개발...체내 헬스케어 장비 기대
실시간 혈당 분석기 등 체내 헬스케어 기기 개발 기대 박막 구조의 유연 태양전지(부러지거나 휠 수 있는 성질을 띠면서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를 피부 안에 넣어 심박조율기(심장 박동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인체삽입 의료 전자기기)와 같은 인체 내 의료기기에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인체삽입용 태양전지가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의 이종호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스 최근호에 게재됐다. ▲ 필름 위에 제작된 유연한 인체삽입용 태양전지 체내 전력원 확보의 필요성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노년층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인체기관을 모니터 및 보조하기 위한 다양한 생체삽입용 의료기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체내에 삽입되는 의료기기는 주로 용량이 제한된 배터리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없다. 따라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재수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심박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