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KISA “4년간 성능평가 제품의 시장도입 121건, 매출액은 49.6억 원으로 집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 운영 4년차를 맞이하여, 성능평가를 획득한 제품이 정보보호 시장에서 도입이 확대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정보보호 제품의 보안 및 각종 성능을 측정하여 품질 향상을 이끌고, 시장 경쟁력과 기업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KISA는 매년 사업자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평가 제품군 발굴, 평가기준 개선, 연계 컨설팅 지원 등 노력을 통해 내실있는 평가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성능평가를 받은 제품은 총 39개로, 해당 기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능평가 제품이 각급 교육청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LG 유플러스 등 공공·민간에 도입된 사례는 121건으로 집계됐다. 총 매출액은 49.6억 원으로 이 중 올해에만 2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응답기업의 61.6%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획득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다. 또한, 성능평가를 통해 정보보호 제품의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예로, 웹방화벽과 모듈형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웹 공격 차단율 및 악성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