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에스지로보틱스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해 하반신 마비 장애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를 공개했다. 워크온 슈트는 최대 구동력 250Nm, 최고 속도 45RPM을 자랑하며 동급 최대 보조력을 지녔다. 또 ISO13482 규격에 최대한 부합하도록 설계됐고, 여러 개의 작은 모터를 조합해 관절 구동함으로써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착용자의 몸에 밀착되는 KAFP(무릎-발목-발 보장구)를 바탕으로 로봇이 설계됨으로써 평지 보행, 앉기/서기, 계단 오르기/내리기, 경사 오르기/내리기 등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어 큰 장점이다. 더불어 대용량 배터리를 포함하고도 로봇 전체 무게는 30kg이며, 실제 착용했을 때 무게감은 훨씬 낮기 때문에 사용자는 이동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또 한번 충전으로 5시간 사용 가능하고, 배터리 잔량이 표시돼 충전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또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애인의 관절의 운동 범위와 회전속도 범위를 고려해 안전하게 보행 동작을 구현한다. ▲에스지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
[첨단 헬로티] LG전자가 국내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하며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1만 9,231주(약 90억 원)를 취득했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제어기, 센서모듈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모듈 관리 프로그램, 로봇 구동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로봇솔루션 및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로보티즈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엑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봇의 핵심 부품인 ‘엑추에이터’는 로봇의 유연성을 높이고 활동반경을 넓게 해준다. LG전자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와 협력하는 등 로봇 사업과 관련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9일부터 열린 세계최대 가전 IT전시회 CES 2018에서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