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케이피에프, 에너콘에 풍력용 파스너 공급 시작으로 유럽 시장 진출 속도 낼 것
ⓒGetty images Bank [첨단 헬로티] 케이피에프(KPF)가 신규 초도품 수주에 성공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에 속력을 내게 됐다. 케이피에프(대표이사 도성득)는 최근 독일 풍력발전 업체 에너콘(Enercon)으로 공급되는 풍력용 파스너 초도품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7월에 진행된 독일 풍력용 파스너 유통업체의 공장 실사에서 케이피에프가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에너콘으로부터 초도품 수주를 받게 됐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수주를 통해 유럽시장에 풍력용 파스너를 정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는 초도품 공급의 성과 측정과 양사의 합의를 통해 중장기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며 “케이피에프는 에너콘 수주를 시작으로 베스타스, 지멘스, 가메사 등 유럽 풍력제작 업체로 고객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기존 주력 시장인 미주 및 국내 시장뿐 아니라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하면서 매출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베트남법인을 통한 아시아 풍력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존 베트남 하노이(Hanoi) 지역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