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문재인 "공인인증서·규제 없는 인터넷 세상 만들것"(종합)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지벨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현장 리더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3.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ICT(정보통신기술)분야와 관련 불필요한 인증절차를 없애고 노플러그인(No-plugin)정책을 펼치는 등 "금지된 것 빼고는 다 할 수 있는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플러그인은 사이트나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추가 기능을 뜻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현장 리더 간담회'에 참석해 "현 정부(박근혜 정부)가 추진한다고 했지만 미진했던 공인인증서 완전 폐지를 실현하고 모든 인증서와 다양한 인증방식이 시장에서 차별없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본인이 모르는 계좌이체가 발생해도 공인인증서만 사용됐으면 사실상 금융회사가 면책되는 잘못된 현실을 개선하겠다"며 "액티브엑스(ActiveX)도 폐지하겠다.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는 물론 일체의 플러그인을 모두 제거하겠다"면서 '노플러그인